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다른 90대에 맞아 숨진 아버지…요양원은 "살짝 다퉈"
1,689 10
2026.01.23 20:50
1,689 10
https://youtu.be/Os82GGgTYb4


[앵커]


요양원에 모셨던 90대 아버지가 또 다른 90대 노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점점 거동이 불편해져 숨졌습니다. 요양원은 살짝 다툰 것으로 판단했지만, 유족은 뇌출혈까지 발생한 심각한 폭행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이자연 기자가 당시 영상을 입수했습니다.


[기자]


새벽 시간, 잠에서 깬 두 노인.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침대로 이끌고 이불을 걷어준 찰나 폭행이 시작됩니다.


넘어진 피해자에게 계속해서 손을 휘두릅니다.


2분 동안 20여 차례 구타가 이어집니다.


지난해 9월 충남 예산의 한 요양원에 있던 90대 임모 씨는 같은 방 다른 90대 치매 노인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임모 씨/피해자 아들 : (요양원 측이) 가볍게 '아 어제 어르신들끼리 가벼운 말다툼에서 뭐 손하고 뺨 이런 데가 좀 상처가 있으시다.']


하지만 폭행 후 급격히 활력이 떨어져갔습니다.


[임모 씨/피해자 아들 : 눈도 못 뜨시고 허리 숙이고 있고 (요양원은) '노인이라 활동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의사는 "응급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뇌출혈이었습니다.


[임모 씨/피해자 아들 : 뇌에 피가 고여서 피떡이 져 있다. 노화에 의해서 실핏줄이 터진 게 아니라 외부 충격에 의해서라고.]


결국 지난해 11월 숨졌습니다.


주치의는 소견서에 "타격과 폭행으로 머리 충격 등 뇌에 심각한 출혈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사료된다"고 적었습니다.


요양원 보고서에는 "드레싱 해 드렸다, 응급상황 아니라 판단했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가족은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조치를 취하지도 않은 요양원 책임이 크다고 말합니다.


[임모 씨/피해자 아들 : 이런 사태가 나면 응급처치라든지 최소한의 어떤 처치를 해야 되지 않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날까지 얼마나 수치스러웠겠습니까?]


예산경찰서는 가해 노인에게 상해치사, 요양원 측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요양원 측은 "매뉴얼에 따라 조치를 취했고, 지속 관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750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58 01.22 72,0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53,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03,6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6,0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3,8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721 이슈 물광피부의 비밀 1 02:20 217
2974720 이슈 김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02:18 182
2974719 기사/뉴스 밤사이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 폭발… 거주자가 소화기로 진화 3 02:15 533
2974718 유머 주식, 코인으로 번 돈 좋게 생각 안 한다.jpg 10 02:11 844
2974717 이슈 @데뷔 7개월차 18세 신인이 혼자 뚜벅뚜벅 올라와서 혜야를 부름 3 02:08 512
2974716 유머 안녕하세요 니트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10 02:04 1,139
2974715 유머 고라니때문에 회사 이직한 사람 9 02:00 1,181
2974714 이슈 애정하고 존경하는 해피문데이 대표님의 글. “생리대 무상공급 정책을 설계하고 시행하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해피문데이의 노하우를 기꺼이 공유하겠습니다. 저의 10년 치 '치열함'을 정부의 '의지'와 합쳐보고 싶습니다. 여성들이 생리대 걱정만큼은 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저는 살고 싶습니다” 32 01:43 1,465
2974713 유머 대만야구 홈런 낚시.gif 16 01:39 899
2974712 유머 하다하다 오은영쌤까지 삼킨 강유미 14 01:35 1,490
2974711 기사/뉴스 ‘슈퍼개미’ 유튜버, 주식 추천 후 매도해 58억원 수익…대법 “사기적 부정거래” 16 01:32 2,128
2974710 이슈 애가 어린이집에서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집에서 밥을 안 먹어 213 01:31 13,275
2974709 유머 한국여자들은 왜 낚시하는 남자 싫어하는지 이해 못하는 대만 와이프 37 01:29 3,166
2974708 이슈 키키 미니 2집 《Delulu Pack》 초동 2일차 종료 3 01:27 716
2974707 이슈 센스만점으로 반응터진 엔믹스 해원 고민상담소.....jpg 5 01:25 1,001
2974706 이슈 실제로 보면 엄청 작다는 이주빈 얼굴 크기 체감해보기 15 01:25 2,753
2974705 이슈 모나리자 고양이 방석 10 01:23 673
2974704 이슈 컴백 라이브 처음부터 끝까지 쌩라이브로 노래 말아주고 간 여돌ㄷㄷ 2 01:18 674
2974703 유머 와이프가 사라고 허락한게 맞다vs아니다 47 01:18 3,428
2974702 유머 남친이 ‭여자 ‭알바 ‭동료한테 ‭두쫀쿠 ‭받아옴 38 01:17 4,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