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설마했는데" 급여 밀리고 점포엔 빨간딱지…홈플러스 어쩌나 [이슈+]
1,770 7
2026.01.22 15:41
1,770 7

'자금난' 홈플러스, 창사 이래 첫 급여 지연
세금 밀려 점포 압류…매대도 절반은 비어
조주연 대표 "회생 시계 멈출 수도"

 

"설마 했는데, 결국 안 들어왔네요. 아예 못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막막합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임직원 급여 지연, 세금 체납에 따른 점포 압류, 납품률 하락이 겹치며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유동성 위기가 가시화하면서 회생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1일로 예정된 임직원 월급을 결국 지급하지 못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자금 사정 악화로 인해 급여를 분할 지급한 바 있지만, 급여가 아예 밀린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한 직원은 "월급날 직전에도 1월분은 주지 못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며 "3000억원 대출받으면 월급을 주겠다고 하지만, 바꿔 생각하면 월급도 주지 못하는 회사에 누가 대출을 해줄까 싶어 답답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이번 급여 지연은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협력사 대금 지급도 지연되면서 납품 물량은 전년 대비 약 45% 수준으로 급감했고, 매장 진열대가 비는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만 가득 찬 진열대도 늘어가는 처지다.

 

세금을 체납해 압류당하는 점포도 늘어나고 있다. 대구 상인점은 지난해 7월부터 재산세를 체납해 누적액이 2억6000만원에 달하면서 토지와 건물이 압류됐다. 대구 수성점도 지난해 12월 지방세 체납으로 부동산이 압류됐고 경북 안동·영주·포항점도 각각 1억~3억원 규모의 지방세 체납으로 자산이 묶였다.

 

경남 창원·마산·진해점 역시 재산세 체납으로 압류됐고, 거제점은 건물에 대한 압류가 진행 중이다. 전남 순천점도 법원을 통한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 강원 춘천점은 지난 15일 법원이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압류 인용을 결정했다. 지자체들은 채권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지방세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매 절차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운영 점포도 계속 줄어드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가양·장림·일산·원천·울산북구점, 계산·시흥·안산고잔·천안신방·동촌점 영업 중단에 나섰고 문화점·부산 감만점·울산 남구점·전주 완산점·화성 동탄점·천안점·조치원점 등 7개 점포도 문을 닫겠다고 공지했다. 홈플러스는 총 41개 '적자 점포'를 폐점해 대형마트 수를 85개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24053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8 02.28 154,3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2,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9,9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375 기사/뉴스 이란 프리깃함, 스리랑카 연안에서 잠수함 추정 공격받아 최소 100명 사망(1보) 3 19:07 247
3009374 유머 여친이 꾸며주기 전후 스타일링 차이 7 19:07 457
3009373 기사/뉴스 [단독] 전쟁 핑계로 하루새 54원 올려…정부, 주유소 담합 조사한다 15 19:05 395
3009372 정치 어제 꼬여버린 국짐 하루 요약ㅋㅋ 6 19:04 419
3009371 정치 [오늘 한 컷] "윤 어게인을 위한 행진이 되어버렸다" 19:04 142
3009370 이슈 🐶같이 일한대서 진짜 개 잡으러 감 (feat. 차세대 충주맨) | 들개잡이 알바 | 워크돌 | 프로미스나인 지원 19:03 145
3009369 이슈 Baby DONT Cry(베이비돈크라이) [AFTER CRY] Tracklist Spoiler 19:02 43
3009368 정보 네이버페이 15원 받으숑 16 19:00 810
3009367 이슈 블랙핑크 멤버들이 추는 <GO> 안무...twt 10 18:59 1,135
3009366 유머 이거 밥을.. 나눠 먹을래? 1 18:59 369
3009365 이슈 노출이 부담스러웠던 펭수가 한 제안 11 18:56 1,446
3009364 기사/뉴스 장항준, '왕사남' 천만 돌파 앞두고 "뿌듯하고 어리둥절" 소감 (6시내고향) 2 18:55 979
3009363 기사/뉴스 이재명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 한국을 바꾼 인연 14 18:53 1,205
3009362 유머 요즘 핫하다는 D사 지갑 19 18:53 3,144
3009361 이슈 넷플릭스 데스게임 오늘 공개된 7화 스포 (양나래 변호사 vs 아이브 가을) 4 18:53 648
3009360 정치 남자 답게 집팔라는 한두자니 눈물흘리는 장동혁 4 18:52 761
3009359 유머 내 아이돌이 이러고 지하철 타면 알아본다 vs 절대모른다 148 18:51 6,589
3009358 이슈 오늘밤부터 하메네이 장례식 9 18:51 1,521
3009357 이슈 소녀시대가 레전설 걸그룹인 이유 중 하나 7 18:50 1,013
3009356 기사/뉴스 尹 '내란 우두머리' 2심, 한덕수와 같은 내란전담재판부에 6 18:47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