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채널 '뭉친TV'에는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웃긴(?) 썰…웃으면 안 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형돈은 장례식장과 관련된 온라인 글을 접한 뒤 자신의 경험담을 조심스럽게 꺼냈다.
정형돈은 지난 2022년 모친상을 당한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저희 어머님 돌아가셨을 때도 3명이 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나머지 끝에 있는 두 명은 종교가 있으신가 보다. 두 명은 조의만 표하려 했는데 이 친구가 절하는 줄 알고 몸을 숙여서 무릎을 꿇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머지 두 친구가 절을 안 하니까 이 친구가 무릎이 접힌 상태로 계속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걔는 허리를 펴지도 못하고 절도 못하고 애매한 상태로 있었던 친구도 있었다"라고 난처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형돈은 또 다른 에피소드를 전하며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덧붙였다.
그는 "한 친구는 국화는 영정사진 밑에다 놓지 않냐. 그걸 향 피우는 데다가 꽂으려는 친구도 있었고 하여튼 별의별 분들이 많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정형돈은 "그런 분들 실수 때문에 장례식장이 그래도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고 그런데도 숨통 트이기도 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엄숙한 공간에서 벌어진 작은 실수들이 오히려 잠시나마 숨을 고르게 했다는 고백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45/0000379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