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팡' 효과 얼마나 누렸다고… 컬리 대표 남편, 수습 직원 성추행 혐의
1,076 4
2026.01.22 09:18
1,076 4
qoFrvD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식당에서 자사 수습 직원 A씨에게 성희롱과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만취 상태에서 A씨 팔, 어깨, 허리 등을 만지며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고 한 뒤 수습 평가와 정규직 전환을 언급하며 "누가 뭐라 해도 내가 킵하면 킵"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이 약 100분간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회식 자리에는 여러 직원이 함께 있었다. 이 직원들도 정 대표의 행동을 목격했고, 일부는 실시간으로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패치> 등이 입수한 카카오톡을 보면 A씨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료들에게 정씨의 귓속말, 신체 접촉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검찰은 이 메시지 기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를 재판에 넘겼다. 


사건 이후 정 대표는 A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넥스트키친 차원의 공식 징계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회사를 떠났고, 정신과에서 중증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은 뒤 정씨를 형사 고소했다.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행사하는 계열사다.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스트키친 매출 251억원 가운데 컬리와의 거래액은 253억원으로, 매출 전액이 사실상 컬리에서 발생했다. 김슬아 대표가 상품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해 온 점, 컬리 플랫폼 전용 간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넥스트키친은 독립 법인이라기보다 컬리 사업 구조의 일부로 운영돼 왔다. 


이번 사안은 컬리가 실적 반등 흐름을 타던 시점에 불거졌다. 컬리는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탈 고객을 흡수하며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대비 17% 이상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는 137% 늘었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의 지난해 12월 누적 가입자 수도 전년 같은 달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2022년 시장 상황 악화로 IPO를 철회한 뒤 대대적인 재무 개선에 나서며 IPO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계열사 대표의 형사 기소로 지배 구조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하게 됐다. 컬리 관계자는 정씨 기소와 관련해 "넥스트키친은 별도 법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0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7 01.21 16,9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95,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42,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27,7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31,5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3,8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6,7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0440 이슈 도경수 : 위아원처하자는 팬들의 입장이니까 엑소는 위아원처하세요 하겠다 17:58 95
2970439 유머 청주동물원 동물들도 겨울잠 잘까? 특별하고 이상한 동물원 이야기, 김정호 수의사 17:57 29
2970438 이슈 더쿠 유다 상식플을 보고 생각난 무한도전 정신감정편 1 17:57 157
2970437 이슈 한복 학위복이라니!🥹 리슬이 전북대 학위복을 리뉴얼했습니다. 조선시대 학자들이 입던 학창를 모티프로 전북대의 상징성까지 함께 담았어요. 5 17:55 564
2970436 기사/뉴스 BTS 뷔·정국, '탈덕수용소' 상대 2심도 승소…"8600만원 배상하라" 2 17:55 149
2970435 이슈 <madden nfl 26> 표지사진으로 선정된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플레이로 뽑힌 레전드 사진 17:54 136
2970434 이슈 요즘 유행인 2016 챌린지에서 나의 2016년.jpg 1 17:54 266
2970433 이슈 한 때 단발병 오게 했던 도수코 단발좌 근황 17:53 827
2970432 이슈 나 이영상 아는데 이청년이 우즈였다니 6 17:53 713
2970431 기사/뉴스 법원, '의사 총파업 제안' 의협 부회장 면허정지 3개월 취소 17:53 106
2970430 이슈 이번에 발표된 서울시 내의 공공주택 부지(약 5000세대) 3 17:53 362
2970429 유머 [판다와쏭] 차분한 아이바오 앞에서 매력발산 열심히 하는중인 러바오💚❤️🐼🐼 10 17:52 609
2970428 이슈 챤미나 근황... (1덬 2덬 3덬 4덬 댓글 사랑스럽고 기분 좋아지니까 다들 괜찮으면 보고 가~~~ 헤헤) 11 17:50 821
2970427 정치 정청래가 처리안하고 미루고 있는 10대 민생 안전 법안들 15 17:50 518
2970426 유머 버리고 온줄안 고양이 12 17:50 1,085
2970425 이슈 원덬이 여러번 듣고 있는 진짜 미친 것 같은 엔믹스 블루발렌타인 리믹스 17:49 101
2970424 이슈 요즘 유행인 2016 챌린지로 보는 여돌 셀카 트렌드 1 17:49 357
2970423 이슈 차은우 탈세 인스타 댓글 100 17:47 10,908
2970422 유머 인천공항에 틀어놔도 손색없을 영상 17:47 526
2970421 이슈 대한항공 몽골행 난기류 경험담.jpg 17 17:46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