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탈팡' 효과 얼마나 누렸다고… 컬리 대표 남편, 수습 직원 성추행 혐의
1,053 4
2026.01.22 09:18
1,053 4
qoFrvD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쿠팡발 '탈팡'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던 컬리가 오너 리스크에 발목 잡혔다.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이자 컬리 계열사 넥스트키친 대표 정모씨가 수습 사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면서다. 컬리는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신규 가입자가 137% 급증하며 기업 공개(IPO) 재추진 기대감이 커지던 참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정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 한 식당에서 자사 수습 직원 A씨에게 성희롱과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만취 상태에서 A씨 팔, 어깨, 허리 등을 만지며 "나는 네가 마음에 든다"고 한 뒤 수습 평가와 정규직 전환을 언급하며 "누가 뭐라 해도 내가 킵하면 킵"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이 약 100분간 이어졌다고 진술했다.


당시 회식 자리에는 여러 직원이 함께 있었다. 이 직원들도 정 대표의 행동을 목격했고, 일부는 실시간으로 문제를 인식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스패치> 등이 입수한 카카오톡을 보면 A씨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동료들에게 정씨의 귓속말, 신체 접촉에 대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검찰은 이 메시지 기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씨를 재판에 넘겼다. 


사건 이후 정 대표는 A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넥스트키친 차원의 공식 징계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A씨는 결국 회사를 떠났고, 정신과에서 중증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은 뒤 정씨를 형사 고소했다.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행사하는 계열사다.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넥스트키친 매출 251억원 가운데 컬리와의 거래액은 253억원으로, 매출 전액이 사실상 컬리에서 발생했다. 김슬아 대표가 상품 개발 과정에 직접 관여해 온 점, 컬리 플랫폼 전용 간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넥스트키친은 독립 법인이라기보다 컬리 사업 구조의 일부로 운영돼 왔다. 


이번 사안은 컬리가 실적 반등 흐름을 타던 시점에 불거졌다. 컬리는 최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탈 고객을 흡수하며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주문 건수가 지난해 같은 대비 17% 이상 증가했고, 신규 가입자 수는 137% 늘었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의 지난해 12월 누적 가입자 수도 전년 같은 달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컬리는 2022년 시장 상황 악화로 IPO를 철회한 뒤 대대적인 재무 개선에 나서며 IPO 재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계열사 대표의 형사 기소로 지배 구조와 경영 투명성에 대한 검증이 불가피하게 됐다. 컬리 관계자는 정씨 기소와 관련해 "넥스트키친은 별도 법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035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7 01.21 12,8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9,7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33,7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22,9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24,7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0,5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5,4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6,5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2,4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5,7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745 기사/뉴스 내 계좌를 닫아?...트럼프, '디뱅킹' 이유로 JP모건 소송 04:59 67
296974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29편 1 04:44 67
2969743 이슈 송혜교, 차은우를 동시에 글로벌 모델로 쓰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14 04:42 967
2969742 이슈 엄빠들의 현실 육아 고민 I 《육아는 어려워》이웃집 가족들 04:33 135
2969741 이슈 임신한 친구 두쫀쿠 만들어 주기로했는데 걍 주지말까? 74 04:03 3,940
2969740 이슈 아쉽다는 평이 있는 월드이즈마인 리믹스 편곡 버전.twt 7 04:01 351
2969739 이슈 한국에서 발매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은 보아 일본곡 5 03:39 618
2969738 이슈 이번 쇼미더머니에서 올패스 받고 반응 좋은 참가자 과거 03:38 994
2969737 유머 전국민 공감할수있다 생각하는 부모님 외출시 일어나는 상황 26 03:22 3,232
2969736 이슈 아침산책하는 강아지 9 03:13 1,513
2969735 유머 현실고증 오진다는 부산 엄마 8 03:01 1,436
2969734 정치 "정청래, 벌써 몇번째냐" JTBC 17 02:45 1,067
2969733 정치 여초를 또 다시 댓글알바단이나 조작(작전)세력으로 몰기 시작한 듯 45 02:34 2,130
2969732 유머 [언더월드] 칠복이가 열빙어 다음으로 좋아하는 냄새 3 02:33 1,151
2969731 유머 코스피 붕괴 모음집 15 02:25 1,822
2969730 이슈 신기한 영화 촬영 방법 16 02:23 1,660
2969729 이슈 어깨 넓이가 54cm라는 롱샷 김률 12 02:19 2,161
2969728 유머 장현승 프롬 ㄹㅇ 트친 같음 ㅋㅋㅋㅋㅋ 8 02:18 1,999
2969727 유머 딸한테 유행어 잘못알려주는 못난 애비 4 02:16 1,320
2969726 이슈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 후 지점 248->131 약 절반으로 줄일 예정 37 02:15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