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 옥곡면에서 발생한 산불. /사진=연합뉴스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인근 지역인 전북과 광주, 경남에서 산불 전문 진화차 등 25대가 동원됐고, 재난회복지원차도 7대가 투입됐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소방청장이 발령한다.
당국은 일몰 이후 야간 진화체제에 돌입했지만, 강한 바람이 이어지면서 산불 진화에 장기화가 우려된다.
소방 당국은 5분 뒤인 오후 3시 7분께 현장에 도착해 대응에 나섰고, 오후 3시 48분께 소방 대응 1단계, 오후 4시 31분께 소방 대응 2단계 상향에 이어 오후 8시를 기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산림 당국은 공중 진화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352명,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 68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불이 시작된 주택은 전소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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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림청, 소방청, 전남도, 광양시 등 관계기관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주민 대피와 선제적 방화선 구축 등을 지시했다.
한편, 진화 작업이 이튿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광양시는 일몰 후 헬기를 철수하고 진화대원들을 지상에 배치해 밤사이 산불이 번지지 않도록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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