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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실의 인천공항 공사 불법 인사 개입’을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정기 인사를 둘러싼 대통령실과 국토부의 불법 개입이 지난해 말부터 심각했다”고 기자회견에서 주장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의 ‘불법적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대해 국토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가운데 이 사장이 “국토부의 해명자료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재반박했다.
이학재 사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허위 자료 발표 또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사장은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이 국토부를 통해 신임 사장이 올 때까지 인사를 내지 말라는 외압을 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부는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공사 경영진 공백 등을 고려해 일부 임원의 퇴임 인사안 등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개진한 것”이라며 이 사장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 사장은 “국토부의 해명자료는 황당하게도 작성 주체가 항공정책과로 돼 있다”면서 “대통령실로부터 불법 인사개입 지시를 받고 이를 실행한 부서는 운영지원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운영지원과는 별도의 국, 실에 소속돼 있지 않은 국토부 장관 직할 부서”라며 “어제 저의 기자회견 후에는 운영지원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담당자에게 그동안의 불법 인사개입 관련해 혹시 자신들과의 통화 내용이나 대화 내용이 녹음된 게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가 걸려 오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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