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장 카메라]1200만 원 체납자 쫓아갔더니 “망치 가져와”
574 0
2026.01.20 22:11
574 0

[기자]
AI가 예측했습니다.

곧 이곳을 지나간다고.

[현장음]
"오 저기 저기 쫓아가겠습니다." "8시 33분 딱 예측대로 와버렸네요."

통행료 150만을 6개월 넘게 안 냈습니다.

부가통행료 10배까지 더해 총 960만 원 내야합니다.

[김용식 / 한국도로공사 체납단속반]
"도로공사에서 왔습니다. 미납금이 되게 많으셔가지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체납액을 몰랐답니다.

[현장음]
<납부 안 되는 거 아예 모르셨던 거예요?>

"네, 저렇게까지 될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운행한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차적지로 안내문이나 고지서가 갈 텐데>

"처리했다는 소리만 듣고 다 해결돼서 그렇게 하고 있었던 거지 뭐 300번씩이나 된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요"

150만 원 우선 받고 부가통행료는 추후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전길용 / 한국도로공사 체납단속반]
"만약 나중에 저희가 연락 드렸는데 납부를 안 하시게 되면 본인의 자동차를 강제 인도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나와 있거든요. 강제 인도할 거예요."

이렇게 순조롭게 돈 받으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곳은 1천200만 원을 놓고 대치 중입니다.

[현장음]
<금액이 380건에 총 1천200만 원입니다>

"1천200만 원이요?"

<오늘 지금 선생님께서 혹시 납부를 하지 않으시면 저희가 이제 (차량) 강제 인도를 하려고>

"오늘 지금 돈이 없죠. 천만 원 돈이 어딨대요?"

미납통행료는 120만 원이었습니다.

4년 가까이 이 돈을 안내니 부가 통행료만 1천만 원이 붙은 겁니다.

상황이 격해집니다.

[현장음]
"그러니까 내가 그 며칠 뒤에 낼라니까 그냥 가시라고요."

<선생님, 그렇게 지금 저희가 믿을 수가 없죠.>

"그럼 손대시면 나 여기 경찰서에 신고할 거야!"

<신고하셔도 됩니다. 지금 납부 의지나 이런 부분이 있으면 괜찮은데 안 그러시잖아요.>

"납부 의지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세요? 저에 대해서?"

"폐차를 해서 갚든가 하려니까 그냥 가시라고요. 제가 알아서 폐차시킨다고요. 그냥 차를 다 뚜들겨 깨버리든가 할라니까 그냥 가시라고."

<선생님, 이게 2022년도부터 지금 압류된 거예요. 4년 기다린 거예요.>

"돈 나오는 날이 있는데 지금 어떻게 돈을 내냐고요."

<그럼 지난달 돈 나온 날에 내셨으면…>

"지난달에는 돈이 안나왔어요."

<근데 선생님 고속도로 통행료 다들 내시잖아요.>

"야 망치 좀 갖고 와 차 두들겨 깨버리려니까."

"이거 가져가지 마세요. 내가 지금 폐차장 전화할라니까."

도로공사가 차를 가져갔으면 체납 금액이 사라졌겠지만, 자체 폐차하는 바람에 차만 사라지고 체납액 1천200만 원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체납하면 안내문 보냅니다.

고지서도 보냅니다.

독촉장도 보냅니다.

그래도 안 내니까 집 앞까지 찾아가는 겁니다.

[현장음]
<고지서 보내드렸는데 받으셨어요? 지금 보니까 엊그제 왔을 때는 우편물 되게 많던데 다 정리를 하셨네요.>

"뒤져보세요. 제가 지금 거짓말 안 하고 천 원짜리 하나 있는지 없는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이런 걸로 찾아오지 마세요."

<선생님 그렇게 가시면 저희가 그냥 바로 강제 조치합니다>

"해 보세요. 저 차 부셔버릴라니까."

통행료 안내고 6개월 넘게 버티는 체납 건수는 최근 5년 간 828만 건입니다.

돈으로 따지면 약 245억 원입니다.

정직하게 낼 돈 내고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 속에서, 비양심 체납자를 잡기위한 추격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https://v.daum.net/v/20260120193644322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78 00:05 2,8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7,2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6,92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3,4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5,8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1,2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623 기사/뉴스 오뚜기, 동파육·고기창펀 재해석한 'X.O. 만두' 2종 출시 10:25 100
2968622 기사/뉴스 '北무인기' 피의자 3명 사무실·집 압수수색…군경, 수사 본격화 10:24 34
2968621 기사/뉴스 "이 가수들이 모일까 싶었는데"…오디션 대통합 '1등들', 2월 15일 첫 방송 [공식] 3 10:24 256
2968620 이슈 1,109억 상금 걸린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2026’, 게임 종목 공개 3 10:24 97
2968619 이슈 미야오 나린 페라가모 마리끌레르 코리아 화보 10:24 84
2968618 기사/뉴스 연예계 '마약 게이트' 열리나… "황하나, 마약 한 남녀 연예인 이름 진술" 4 10:23 649
2968617 이슈 이더앤 EITHER& 새 뮤즈 라이즈 원빈과 쇼타로 2 10:20 366
2968616 기사/뉴스 돌고래유괴단, 어도어 '10억 배상' 불복..항소장 제출 11 10:20 260
2968615 기사/뉴스 [단독] 장원영, 컴백 앞둔 아이브 선공개곡 'BANG BANG' 작사 참여 12 10:19 763
2968614 기사/뉴스 “우승 특전으로 집도 준다는데?” ‘무명전설’ 남진→주현미 대화 유출 3 10:18 885
2968613 이슈 한국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63년간 기다렸다는 할머니 3 10:17 740
2968612 기사/뉴스 일본 국민 배우 자택서 마약 발견…요네쿠라 료코 검찰 송치 13 10:17 1,873
2968611 기사/뉴스 양현석이 직접 보고 고른다…YG, 스페셜 오디션 개최 15 10:17 410
2968610 정보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월 28일 재개봉 1 10:16 242
2968609 이슈 박은빈 x 차은우 <원더풀스> 넷플릭스 영상 22 10:14 1,362
2968608 유머 '메이드 인 코리아' 현빈 미공개 컷씬 5 10:14 440
2968607 이슈 임성근 음주운전 고백 유튜브에서 반응 안좋았던 것 중 하나 12 10:14 2,224
2968606 이슈 미디어 남미새의 특징 4 10:13 702
2968605 기사/뉴스 베컴, 장남 브루클린 폭로 이후 첫 반응.."실수하도록 내버려 둬야" 16 10:12 1,458
2968604 이슈 애플페이를 오해한 한 미국인 24 10:12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