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李, 검찰개혁 ‘정부안’에 힘 실어줬다
1,398 20
2026.01.20 19:11
1,398 20

 

“수사가 잘 되는 시스템 만들어야”
19일 與지도부 만찬서 숙의 당부
강경파 수정 요구에 우려 메시지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에게 검찰개혁과 관련해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을 수사하지 않고 봐주는 것도 문제”라는 취지로 숙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권을 특정 기관이 독점하면 수사 권한 남용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견제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여당 일각에서 강하게 반발하는 ‘공소청 보완수사권 부여’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강조하며 정부 의견에 힘을 실어준 걸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가진 만찬에 참석한 한 여권 인사는 20일 “이 대통령이 ‘죄 없는 사람을 무리하게 수사해 괴롭히는 방식도 잘못됐지만, 그렇다고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을 수사하지 않고 봐주는 것도 문제 아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수사가 잘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어떤 방식이 좋은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나아가 “권력기관 내에서는 견제와 균형도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기본 방향과 원칙 아래서 토론하고, 합리적인 안을 당정 간에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공청회와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안을 잘 만들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발언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당내 강경파와 강성 지지자의 법안 수정 요구를 따라가는 것에 대해 우려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검찰개혁 관련 정부 입법안에는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민주당 내 강경파가 크게 반발하자 정부는 지난 12일 정부안 발표 때 보완수사권 관련 논의는 추후 진행하겠다며 언급하지 않았다.

강경파 의원들은 이후 “보완수사권을 당장 폐지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보완수사권이 폐지돼 수사기관 수사를 검증·보완할 장치가 없어지면 경찰·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수사 권한이 무소불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827316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피부장벽케어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크림 체험단 모집 410 01.19 23,6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5,4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2,2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3,4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4,8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0,0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8497 이슈 틱톡에서 반응 터진 쇼미더머니12 참가자 01:06 138
2968496 이슈 어느 일본인이 말하는 본인의 인생업적.jpg 4 01:05 320
2968495 기사/뉴스 구더기 남편 …공소장엔 '아내 아픈 게 짜증 나 방치' 7 01:04 200
2968494 유머 배고파서 한강라면 먹으려는데 기계가 억까함..jpg 01:04 225
2968493 유머 [먼작귀] 오늘 일본방영 애니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된것 3 01:01 219
2968492 이슈 중국노래인지 절대 모르는 곡 17 00:59 577
2968491 기사/뉴스 임성근, 음주운전 고백 영상 삭제..'전과 5범' 입장 밝힐까 14 00:59 863
2968490 기사/뉴스 16살에 강간·살해로 15년 복역한 30대 男, 또 성범죄…징역 7년6개월 14 00:56 509
2968489 이슈 이제 곧 또 하게 될 착각 00:56 635
2968488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Home" 00:55 97
2968487 정보 뇌졸중 환자 살리는 자가 진단법 00:55 644
2968486 이슈 유해진이 따라하는 약한영웅 연시은 10 00:55 589
2968485 유머 우타히메선배가 안기려고 달려오니까 담배 반대쪽으로 돌려 물어주는 쇼코누나가 너무 좋다고 말해 00:54 248
2968484 이슈 스포츠 경기 개인전 vs 단체전 중 어떤 게 더 어려운가 주제로 토론하는 선수들 5 00:53 187
2968483 이슈 지금 또 트럼프 때문에 난감해졌다는 한국 상황..jpg 41 00:53 2,688
2968482 이슈 한국 축구 올해 나고야아시안게임 멤버 수준.jpg 2 00:50 589
2968481 이슈 첫출근 후기: 같이 일하는 사람중에 진짜 개씹폐급 잇음 4 00:50 1,485
2968480 유머 회사에서 쓰는 단어 23 00:49 903
2968479 이슈 코로나19가 터졌던게 3년전이 아니라 7년전 이라는걸 깨달은 나 6 00:49 526
2968478 유머 볼살 베고 자던 드림하이 고혜미 시절 수지 10 00:48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