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60년 만에 서울 유일 軍 골프장도 뒤엎는다…주택 공급 총력전(태릉CC)
1,912 35
2026.01.20 18:02
1,912 35

태릉CC에 공공주택
5천~6천가구 짓는다

 

서울 노원구 ‘태릉CC’(태릉골프장) 부지에 공공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재추진된다. 2020년 ‘8·4 공급대책’에 포함됐다가 주민 반발 등으로 표류한 지 6년 만이다.

 

20일 관계 부처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83만㎡ 규모의 태릉CC 부지를 유휴 국유지 복합개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태릉CC 부지에 공급하는 주택 물량은 5000~6000가구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대 1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지만 공원 등 인프라를 늘리기 위해 주택 공급 물량을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공급대책은 이르면 이달 말 발표한다.


정부, 태릉CC 부지 복합개발…6년전 무산됐던 사업 재추진
정원·녹지·문화인프라 확보


서울시 유일의 군 골프장인 ‘태릉CC’를 대규모 주택 단지로 개발하겠다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서울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유휴 부지를 총동원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태릉CC 개발은 주민 반발이 거센데다 조선왕릉 인접 지역, 군 골프장이라는 특성 등으로 국가유산청, 국방부 등과 이견도 많았다. 정부는 과거 계획했던 주택 공급 규모를 일부 축소하는 대신 태릉과 연계한 공원·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으로 주변 지역 주민들을 설득한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부지와 얽힌 이해관계자들이 많아 정부 계획대로 주택 공급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25만평 태릉CC에 5000가구 건설


20일 관계 부처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달 발표할 공공청사·유휴부지 복합개발 계획에 태릉CC를 개발 대상 부지로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공공 주도로 주택단지를 조성하고 청년, 신혼부부, 서민 등 주택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계층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태릉CC는 1966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개장된 후 역대 대통령들이 애용해온 골프장이다. 육군사관학교가 관리해오던 태릉CC는 2008년부터 국방부 국군복지단이 운영하고 있다. 전체 면적은 총 83만㎡(약 25만평)로, 전문가들은 아파트 1만 가구가 들어설 수 있다고 추정한다.

 

태릉CC가 주택공급 후보지로 부상한 것은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8·4 공급대책’ 때부터다. 당시 정부는 태릉CC 등 신규 택지를 발굴해 수도권에 총 3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 이중 3분의 1가량인 1만가구가 태릉CC 몫이었다. 정부는 교통혼잡과 환경 파괴, 생활 여건 악화에 대한 우려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녹지 보전을 위해 공급 물량이 6800가구로 줄였지만, 이마저도 삽을 뜨지 못했다.

 

정부가 태릉CC 개발을 재추진하는 것은 서울에서 대규모 주택 공급을 할 수 있는 부지를 찾기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주택 공급물량을 5000~6000가구 수준으로 축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교통 및 문화, 공원 등 지역 인프라를 더 구축할 계획이다.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과 연계된 국제 생태 정원, 시민 생태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국방부는 태릉CC를 대체할 수 있는 골프장 매입·조성 방안 등을 알아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가유산청의 반대가 컸지만, 최근에는 협의가 상당 부분 진전됐다”고 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39824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7 17:20 1,6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8,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1,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8,5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32 유머 특이점이 온 더쿠 주식방 근황 (feat. 한 남자, 그 남자) 18:43 0
3033431 기사/뉴스 문형배 “대통령도 공무원…‘비상계엄’ 헌법 통제 받아야” 18:43 46
3033430 이슈 4월 2일 이전의 이재모 피자 영원히 맛볼 수 없게 됨..jpg 8 18:41 776
3033429 이슈 어렵다고 했지만..방탄소년단 뷔, 틱톡 계정 개설 19일만 1000만 팔로워 달성 '韓 연예인 최단' 3 18:38 191
3033428 기사/뉴스 "내일 대중교통 타세요" 탄핵 1년 집회·부활절 행사 혼잡 예상 6 18:37 499
3033427 이슈 뮤직뱅크 넥스트위크 다영 18:37 110
3033426 이슈 T.O.P 탑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DESPERADO" MV 4 18:35 360
3033425 이슈 그 알바생 점주건 담당쪽이 어떻게 될지 봐야한다고 함 7 18:33 1,412
3033424 이슈 길에서 강아지랑 뽀뽀하는 펭수 26 18:33 693
3033423 기사/뉴스 윤석열 ‘파면’ 1년…여전히 반성 없는 ‘내란 수괴’ 8 18:33 153
3033422 이슈 안유진, 강호동, 임영웅, 손흥민, 지드래곤 출연 영화 (감독 하정우) 예고편 뜸!!!!!!! 12 18:32 856
3033421 기사/뉴스 대법 "적나라한 표현·미성년자 본뜬 리얼돌 아니라면 수입 가능" 20 18:32 737
3033420 기사/뉴스 日스타 미치에다 슌스케 “韓작품 하고싶어…한국 팬들에 감사” 30 18:31 1,280
3033419 이슈 알파고가 생각한 이번 중동상황을 더 잘 보도할 수 있었던 이유 10 18:31 1,144
3033418 유머 너무 귀여운 굿즈를 냈다고 한소리 들은 어느 애니굿즈 1 18:30 658
3033417 기사/뉴스 '피로 호소' 천안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전날도 자정까지 '야근' 7 18:29 739
3033416 이슈 NCT 제노 위버스 업데이트 4 18:29 1,449
3033415 유머 원덬 보다가 웃겨서 울뻔한 데이식스 고독한 팬미팅(살색주의 대중교통주의🚨) 3 18:29 245
3033414 유머 할아버지 뽀뽀 아빠 뽀뽀 1 18:28 284
3033413 이슈 PARK HYO SHIN (박효신) - 'AE' Official MV 8 18:28 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