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관세는 외국이 낸다"는 트럼프 주장 깨졌다…美소비자가 96% 부담
1,281 15
2026.01.20 11:06
1,281 15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IFW) 분석
4조달러 규모 무역 데이터 2500만건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본격 부과한 관세 비용의 대부분을 미국 수입업체와 소비자가 떠안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외국 기업이 관세를 흡수해 미국 내 물가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트럼프의 주장이 틀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IFW)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자책골: 관세는 누가 내는가' 보고서에서 총 4조달러(약 5895조원) 규모의 무역 데이터 2500만건을 분석한 결과, 수출업체가 흡수한 관세 비용은 4%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96%는 미국 구매자에게 전가됐고, 관세 부과 이후 교역량은 줄었지만 수출 가격이 떨어지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구체 사례로 지난해 8월 러시아와의 교역을 이유로 50% 고율 관세를 적용받은 브라질과 인도를 들었다. 두 나라의 대미 수출 물량은 최대 24% 감소했지만, 수출 단가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관세 부담이 외국 기업의 가격 인하로 흡수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는 트럼프가 내세워온 설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트럼프는 지난해 4월부터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를 확대하면서 "외국 기업이 관세 비용을 부담해 미국 물가 상승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IFW는 관세가 수입품에 부과되는 일종의 소비세로 작동한다며 "장기적으로 기업의 마진은 감소하고 소비자는 더 높은 가격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관세 정책으로 약 2000억달러(약 295조원)의 추가 세수를 확보했다. 다만 연구소는 "외국이 관세를 부담한다는 주장은 신화에 불과하다"며 "데이터는 관세 비용이 외국 수출업체가 아니라 미국 경제 내부로 전가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징벌적 관세가 결과적으로 미국 소비자와 기업을 동시에 압박한다는 것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연구 결과에 대해 "트럼프의 핵심 논리와 상반된다"며 "재개되는 유럽과의 무역전쟁 국면에서 미국이 불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논평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46539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쿨포스쿨X더쿠] 펜슬 맛집 투쿨의 NEW펜슬! 원톤메이크업 치트키 #벨루어펜슬 체험단 모집 (50명) 300 01.19 15,5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70,3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04,9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99,3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0,9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7741 이슈 지성, 오세영 케미 12:57 36
2967740 유머 좋아하는 사진.... 엄마집에 뽀뽀맡기고 여행갔다 돌아왔을때 너.. 살아있엇어? 하던 고양이의 반응 12:56 443
2967739 기사/뉴스 뉴욕 직장인, 'K-군고구마’로 점심 해결…"인플레 속 가성비 최고" 5 12:56 470
2967738 이슈 못생긴 남자들이 화내는 이유 ☠️ (스압) 12:55 191
2967737 유머 요즘 디올 뷰티 근황 9 12:55 443
2967736 정치 "MB·박근혜 때도 당원 가입"…'신천지 정교유착' 수사 확대되나 1 12:55 21
2967735 이슈 요즘 얼마나 추운지 최우식으로 살펴보자 1 12:54 524
2967734 이슈 기자도 감탄한 임영웅 콘서트 자작곡 '비가 와서' 무대 2 12:54 97
2967733 이슈 원덬기준 발성이랑 목소리 되게 탄탄하게 좋다 느낀 중견 여배우 1 12:53 385
2967732 기사/뉴스 ⛸️피겨 신지아 "연아쌤 축하 연락에 힘 불끈···생애 첫 올림픽서 최고점 쓸래요" 1 12:51 315
2967731 기사/뉴스 '드론작전사' 해체 한다 5 12:50 658
2967730 유머 가로등을 희한하게 관통해서 자란 중국의 대나무 6 12:50 831
2967729 이슈 손종원 & 김풍 챌린지 (aka 풍따여친) 찍은 윤남노 ㅋㅋㅋㅋㅋ.jpg 28 12:48 2,030
2967728 기사/뉴스 하이파이유니콘, ‘히든 컬러’ 프로젝트 쓴다…매달 신곡 발표 1 12:48 95
2967727 유머 콘돔 광고 문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12:44 2,263
2967726 기사/뉴스 "그 답안지를 버려야 산다"…'흑백2', 레시피의 고민들 2 12:44 1,150
2967725 이슈 WHIB(휘브) 첫 번째 미니앨범 [락더네이션] 컨셉포토 이정, 재하 12:43 80
2967724 유머 본인 노래가 흑백요리사에 사용되는걸 몰랐던 타블로 22 12:42 3,595
2967723 기사/뉴스 벌써 대체선수 선발…이젠 ‘생존’ 걱정해야 할 김하성 3 12:41 680
2967722 유머 위즐리가문 사위와 위즐리가문의 일화 3 12:4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