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 해제에도 2사단 가용병력 확인‥비상계엄 유지 시도 의심"
505 1
2026.01.19 20:38
505 1

국방부 군인징계위원회가 12·3 내란 당시 계엄사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던 이재식 준장을 파면 처분하면서, 이 준장이 박안수 계엄사령관을 직접 보좌하며 계엄상황실 구성·운영을 주도하거나 적극 지원했다고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재식 준장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요구안 의결 이후에도 수도권의 제2신속대응사단 가용병력 파악을 지시했다며, 이는 비상계엄 상황을 계속 유지하려는 시도로 볼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이 확보한 이 준장 징계의결서에 따르면, 징계위는 이 준장이 계엄상황실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물리적 여건 마련을 주도하는 등 계엄사 구성 과정에 적극 참여해 법령준수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만장일치로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징계위에 따르면 이 준장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정진팔 계엄사 부사령관 등은 김용현 전 장관의 계엄상황실 구성 지시에 따라 합동참모본부 청사 지하 4층 작전회의실로 이동해 계엄상황실 구성을 의논했습니다.


이들은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이상 계엄사는 육군본부 인원들로 구성돼야 하지만, 계룡대 인원이 합참까지 오는 데는 시간이 소요된다"며 "우선 합참 인원들로 '임시 계엄사'를 구성하고 이후 육본 인원이 도착하면 인수인계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합참 인원들로 상황실을 구성하라고 계엄과장에게 지시한 이 준장은, 전화 연락이 더뎌 소집이 지체되자 박안수 대장의 승인 하에 합참 문자망을 사용해 계엄상황실 구성을 동시 전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가 계엄해제안을 의결한 직후에는 박안수 대장이 이 준장에게 "추가적으로 가용한 부대가 어느 부대인가, 2사단도 있지 않나, 출동 소요시간이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고, 이 준장은 계엄과장에게 관련 사항을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준비 완료까지 2시간가량 걸린다"는 답이 돌아오자 계엄사는 실제로 새벽 2시 반쯤 2사단에 출동준비 명령을 하달했는데, 다만 상급부대인 7군단장이 출동준비 중단을 지시하면서 병력 투입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징계위는 "이 준장이 김용현 전 장관에게서 계엄사 기조실장으로 구두 임명을 받은 이후 계엄상황실의 물리적 여건 마련을 주도했고, 유선 연락과 문자 발송 등의 방법으로 합참 인원에게 상황실 구성을 전파했다"며 "비행의 정도가 중하고 고의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준장은 "계엄사 운영 여건을 마련하려던 게 아니라 상황 파악을 위한 기초적인 조치만 취했을 뿐이며, 특전사의 테이저건·공포탄 사용 건의에도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손하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7528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피부장벽케어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크림 체험단 모집 342 00:05 15,6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61,9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00,9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95,7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98,1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7358 유머 연예인들이랑 인사하다가 기죽어서 피디들이 나데나데해줬더니 갑자기 가슴팍에서 쏘세지를 꺼내먹음.mp4 22:07 5
2967357 이슈 <엑소> Back it up : 유학하고 돌아와 능력치 보여주면서 갑자기 황위계승싸움에 치고 올라온 2황자 / Crown : 묵묵히 있다가 무대에 한 번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 모든 잡음을 잠재운 정통성 쩌는 적통 황태자 1 22:07 35
2967356 유머 술마시다가 생리통 크리맞은 만화 2 22:06 263
2967355 이슈 90년대 파워퍼프걸 패션 22:06 117
2967354 이슈 미국 테토녀의 10년전 사진 비교 하는데 클라스가 다르다. 역시 천조국. 첫번째 사진이 교도소 머그샷이라 다들 죄목이 뭔지 물어봤나봄. 6 22:05 553
2967353 이슈 고양이 골골송 소리의 비밀 22:04 184
2967352 기사/뉴스 국가가 지급한 양육비 선지급금 77억3천만원을 회수하는 절차가 시작됩니다. 7 22:04 613
2967351 이슈 다음주 빌보드 핫100 초기 예측 5 22:04 382
2967350 기사/뉴스 SKT,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1천300억원 취소 소송 제기 2 22:03 233
2967349 이슈 진상이냐 아니냐 논란 중인 풍선업자 6 22:03 711
2967348 이슈 NCT 127 💚(ᓀ‸ᓂ) 몸 건강히 돌아와야 돼앵~ U ´ᴥ` U💚 22:03 98
2967347 유머 찬열(EXO): 박찰리찰리 혹시 너 크라운으로 컴백했니..? 4 22:02 219
2967346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에스에프나인 인성🎸🤘 1 22:02 29
2967345 이슈 <𝙂𝙌> 변우석 프라다 2026 F/W 남성 컬렉션 화보 공개 14 22:01 289
2967344 이슈 봇물을 다른 뜻으로 착각해서 선생님에게 항의했어요 8 22:01 686
2967343 이슈 강철원 사육사님이 루이후이 모두 예뻐해달라고 하심.. 🐼🐼 16 22:00 1,087
2967342 이슈 강형호 성대 지켜.....! 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영상 2 22:00 110
2967341 이슈 또 레전드 나온 한문철TV ㄷㄷ 18 22:00 660
2967340 유머 세분이세요? SES들어가십니다 3 21:59 531
2967339 유머 미디어 남미새들 특징.twt 3 21:58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