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68명 사망 참사 후속 대책... 홍콩, 공사장 흡연 ‘영구 퇴출’ 초강수
1,057 0
2026.01.19 13:25
1,057 0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36995?ntype=RANKING

 

“공사장 내 흡연 불허, 위반 시 강력 제재”

홍콩 정부가 지난해 11월 발생한 최악의 아파트 화재 참사를 계기로 건설 현장 전면 금연과 리노베이션 관리 감독 강화라는 초강수를 뒀다. 사망자만 160명이 넘는 대형 재난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건설 현장 안전 규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취지다.

19일 홍콩 공영방송 RT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 쑨 홍콩 노동복지국장은 모든 건설 현장에서 완전한 금연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에 착수했다. 기존 규정은 인화성 물질이 있는 특정 구역에 한해 노동처 직원이 시찰 후 금연을 명령하는 방식이었다. 쑨 국장은 “현행 방식은 사회적 눈높이와 거리가 있다”며 “앞으로 현장 내 흡연 구역 자체를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 타이포구 왕푹 코트(Wang Fuk Court) 주택 단지에서 대규모 화재가 여러 아파트 블록을 휩쓴 후 소방관들이 진화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콩 타이포구 왕푹 코트(Wang Fuk Court) 주택 단지에서 대규모 화재가 여러 아파트 블록을 휩쓴 후 소방관들이 진화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감시와 처벌 수위도 대폭 높인다. 고용주는 공사장 출입구에 담배 보관소를 설치하고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노동자가 담배를 소지하거나 피우다 적발될 경우 즉시 현장에서 퇴출 당한다. 홍콩 건설업등록직종 노조연합회 측은 “적발된 노동자는 해당 시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현장에서 근무가 금지되는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1월 26일 타이포 지역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직접적 원인이 됐다. 당시 아파트 7개 동을 태우며 16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 화재는 리노베이션 공사를 위해 설치한 비계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은 비계 곳곳에서 담배꽁초가 자주 목격됐다고 증언했다. 설상가상으로 공사 현장에 설치된 안전망과 스티로폼 자재가 난연 기준에 미달해 불길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단순한 현장 통제를 넘어 건설 업계 관행인 입찰 비리와 부실 감독 문제도 수술대에 올랐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사실에 입각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했다. 홍콩 정부는 입찰 담합(bid-rigging)을 차단하기 위해 시구재건국이 아파트 소유주를 대신해 시공사 선정 과정에 직접 개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피부장벽케어 센텔리안24 마데카 PDRN 크림 체험단 모집 319 00:05 10,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9,5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97,7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95,7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94,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8,6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6972 기사/뉴스 "역사적 '5000피 Day' 사수하라"...은행권, 불붙는 딜링룸 경쟁 16:25 170
2966971 이슈 드디어 등장한 마산 출신 히어로 16:23 251
2966970 이슈 '컴백 D-7' 키키, 신보 '델룰루 팩' 하라메 오픈..타이틀곡 '404 (New Era)' 강한 중독성 예고 16:22 40
2966969 이슈 카드 리볼빙이 진짜 무서운 이유 6 16:22 979
2966968 유머 쇼츠로 노래 듣기 좋아하는 원덬의 정직하고 짧은 추천글😎 16:22 33
2966967 정치 합수본, 신천지 전직 간부 소환…내부 고발 조사 16:21 32
2966966 이슈 할머니 부고 여행간 손자한테 연락을 해야 된다 vs 말아야 된다 29 16:20 623
2966965 정치 협상 또 '결렬'…與 "통일교·신천지 같이" VS 野 "굳이 하려면 따로" 11 16:17 218
2966964 이슈 덬들이 한 달 동안 봐줄 유치원생 선택하기 43 16:17 963
2966963 이슈 태국 배우 윈 메타윈 인스타에 올라온 메타윈 x 변우석 운동 셀카 19 16:15 1,058
2966962 이슈 가난한 학부모가 싫다는 선생 67 16:13 4,754
2966961 이슈 멜론 일간차트 정병존에 단단히 걸린 걸그룹 노래.JPG 9 16:13 1,001
2966960 유머 재밌는 드라마 특징.jpg 2 16:13 583
2966959 유머 유튜버 룩삼이 '이이쟝'을 들었을 때 7 16:13 778
2966958 이슈 배구에 소질있어 보이는 남자 아이돌.jpg 6 16:13 654
2966957 정치 로텐더홀에 쌓인 장동혁 응원 꽃다발 [포토] 5 16:12 399
2966956 이슈 앞으로 천재지변 없으면 백화점 전국 매출 1등자리 유지할거 같은 점포 17 16:10 2,734
2966955 이슈 캐나다에서 두쫀쿠 만들면 비용이 얼마나 들까? 14 16:10 1,609
2966954 유머 🐋: 3년동안 공짜밥 먹게해줄게 18 16:10 1,685
2966953 이슈 생각보다 당류가 낮은 크리스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도넛 18 16:09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