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문희준 "콘서트로 소율과 결혼자금 마련? 절대 아냐" 해명(전문)
5,360 80
2017.02.11 15:39
5,360 80




문희준 "콘서트로 소율과 결혼자금 마련? 절대 아냐" 해명(전문)

기사입력2017.02.11 오후 2:41 기사원문 댓글494




 
[헤럴드POP=이소담 기자]문희준이 소율과 결혼 발표와 함께 불거진 여타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가수 문희준은 1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크레용팝 소율과 오는 12일 결혼을 발표한 이후 팬들이 지적한 최근의 구설수와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앞서 문희준의 팬들은 20주년 콘서트가 결혼비용 마련을 위한 것이었으며 고액의 티켓값 또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예비신부 소율의 무례한 관람 행태, 팬들을 시누이 취급 하는 등의 발언에 대해 문제를 지적했다.

문희준은 "나를 지켜주고 오해를 풀어주던 팬들의 고마움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평생 그럴 거다"며 "여러 가지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그중에 가장 속상한 이야기가 문희준이 20주년 콘서트로 결혼자금을 만들었다는 말이다. 방송에서 내가 한 말은 '결혼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러려고 돈 번 거 아니냐'고 말을 했고 이 말은 '돈을 쓸 때는 써야죠'라는 의미였다. 여기에 어디에도 이번 콘서트 얘기는 언급한 적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문희준은 "그리고 문희준은 팬을 atm으로만 생각했다? 단 한순간조차 이렇게 생각해본 적 없고 너무 속상하다. 우리 주니(팬클럽) 모두가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 거란 생각으로 결혼 발표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되던 (소율의)공연 관람태도 이야기(그런 적이 없다고 말을 해도 지금 까지 믿어주지 않고 있지만 아닌 건 아닌 거니까)부터 어머님이 라디오에서 했던 이야기 등 이야기가 있을 때마다 내가 해명을 하는 게 또 오해가 될까봐 두려워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설마 내가 하는 이야기들 때문에 속상해 하는 팬들에게 피해가 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말을 아끼게 됐었다"고 적었다.

또 문희준은 "생일파티 이야기도 있던데 초대해주고 축하해 주고 선물을 해준 것도 너무 너무 고맙다. 하지만 지금의 난 선물을 강요하는 바라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며 "더 이상 생일파티를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 이제는 공연조차 하기가 두렵다. 차마 가수로 무대에 서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게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이 또한 '결혼 때문에 자금을 모으려고 콘서트 하네'라는 말을 들을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정말 결혼 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결혼을 안했다면 이런 일들이 있었을까? 생각이 든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오히려 팬을 원망하는 듯한 발언을 남긴 문희준은 "팬들을 제일 먼저 생각해왔고 팬들밖에 없었고 음악에 열정 또한 가득했던 가수 문희준의 20년을 왜곡하진 말아줬으면 한다. 부탁할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 문희준 해명글 전문

글을 쓰는것 조차 두려워져 버렸네 ㅠ 내가 하는말이 또 어떻게 오해가되거나 와전이되거나 혹은 주니들에게 상처가 되면 어떻하나 너무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사실이 아닌걸 맞다고는 할수 없으니... 용기를 내어 보려해

수많은 만들어냈던 말들속에 너무많은 상처로 살아왔고 나를 지켜주고 오해를 풀어주던 팬들의 고마음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만큼 감사하게 지금까지 생각하고있어 앞으로도 평생 그럴꺼고.. 여러가지 답답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그중에 가장 속상한 이야기가 문희준이 20주년콘서트로 결혼자금을 만들었다는 말이네

방송에서 내가 한 말은 결혼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냐라는 질문에 그럴려고 돈번거 아니냐라고 말을했고 이말은 돈을 쓸때는 써야죠 라는 의미였는데 여기에 어디에도 이번 콘서트 얘기는 언급한적이 없어ㅠ

그리고 문희준은 팬을 atm으로만 생각했다? 단 한순간 조차 이렇게 생각해본적이 없고 너무 속상하네 우리 주니모두가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거란 생각으로 결혼발표한 그순간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되던 공연 관람태도이야기(그런적이 없다고 말을 해도 지금 까지 믿어주지 않고있지만 .. 아닌건 아닌거니까 ㅠ)부터 어머님 라디오에 오셨던 이야기등 이야기가 있을때마다 내가 해명을 하는게 또 오해가 될까바 두려워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어 설마 내가 하는 이야기들때문에 속상해 하는 팬들에게 피해가 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말을 아끼게 되었었어

하지만 지금 이야기 되고 있는 말들에 또 이런이유들로 아무말을 안한다면 예전처럼 대중들은 사실로 생각하고 나에대한 오해를 하게되는게 또 겪을 자신이 없어 아마 그렇게 되는게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알기에 용기를 내서 이렇게 글을 쓰게 �獰� 또다시 오해로 쓰러지면 다시 일어나지 못할거 같아서...

그리고 생일파티 이야기도 있던데 초대해주고 축하해 주고 선물도 선물을 해준것도 너무 너무 고마워 하지만 지금에 난 선물을 강요하는 바라는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 공연을 하지않으면 1년에 직접볼수 있는 날이여서 나조차도 설레이던 날이지만 더이상 생일파티를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 누군가 조금이라도 마음이 불편했다면 생일파티를 안했어야 했나봐 ㅠ

이제는 공연조차 하기가 두렵네 차마 가수로 무대에 서지 못할수도 있다는게 상상할수 없는 아픔이겠지만 이또한 결혼때문에 자금을 모을려고 콘서트하네 라는말을 들을 자신이 없어. 결국 가수로서 아무것도 할수없게 되어 버리고 있는거 같아 너무 답답하고 슬프네 팬들도 너무 상처받고 힘들다는거 너무 잘알고있어. 하지만 더이상은 나도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아서 감당할수가없어.

내말을 믿어줄지 또 논란이 될지 두렵고 팬과 가수사이에 이런 일들이 생기는게 너무 맘이 아프지만 그래도 결혼을 축하해주는 팬들이 있다는거 알고있어 정말 너무 고마워 하지만 용기를 내어 얘기 하고싶은 말은 정말 결혼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결혼을 안 했다면 이런 일들이 있었을까? 생각이 들어...팬들을 제일 먼저 생각해왔고 팬들밖에 없었고 음악에 열정또한 가득했던 가수 문희준의 20년을 왜곡하진 말아줬으면해 부탁할게.

popnews@heraldcorp.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8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108 00:06 4,17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16,03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13,88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993,0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71,11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84,8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3,7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10,5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19,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91,7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67,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7250 기사/뉴스 거기서 거기 '공장형 아이돌'… J팝 꼴 날라 08:14 54
2397249 이슈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4 08:12 233
2397248 유머 [틈만나면] 미장원에서 조정석 만난 유연석 ㅋㅋㅋ 5 08:12 313
2397247 이슈 가문의 이름 높이는 묵찌빠 게임 오리지널 공연 08:12 111
2397246 이슈 GS25에서 편의점 최초로 참깨라면 1+1 행사중 8 08:08 894
2397245 이슈 연습생 시절 우타다 히카루 노래 부르는 보아.ytb 5 08:07 126
2397244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아이카와 나나세 'Sweet Emotion' 08:04 36
2397243 기사/뉴스 문 닫기 하루 전 '폐업 통보'‥입원 환자들 '어쩌나' 1 08:02 876
2397242 이슈 [선재업고튀어 메이킹] 💙약속의 7-8화💛 솔선커플, 서로 마음 확인👄했다고 온 지구에 알려라📢💥 (😘:안~돼~? / ✋😎:돼!) 7 08:01 467
2397241 이슈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서 팀의 실점에 모두 관여된 김민재.gif 18 07:54 1,330
2397240 이슈 [KBO] 5월 1일 각팀 선발투수 & 중계방송사 & 중계진 & 날씨 15 07:40 976
2397239 이슈 내 땅에 남이 무단으로 농사를 지으면 무조건 막아야 하는 이유 24 07:27 3,155
2397238 유머 아이브 해야🐯 안유진 고음 애드립 보컬 추출해봄.twt 5 07:23 833
2397237 이슈 신입생들이 많이 낚이는 학과 17 07:21 2,976
2397236 유머 전세계 모든 아빠들 아침마다 이러심 16 07:18 4,451
2397235 이슈 tvn <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추이 99 07:14 9,490
2397234 이슈 지난주 종영한 이보영 주연 JTBC [하이드] 시청률 추이 6 07:10 3,073
2397233 기사/뉴스 박성훈 "김수현→김지원 단톡방 사망…번호교환 오래걸려" [엑's 인터뷰②] 5 07:05 3,705
2397232 이슈 전문직 시험 중 올해 원서 접수 역대급 기록 세웠다는 직종 5 06:54 5,507
2397231 이슈 말한마디로 망한 중소기업을 살려버린 백지영 28 06:51 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