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피자라도 보내라”고 칭찬했던 경찰관이 올해 신설한 특별보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주 ‘제1회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허정훈 서울청 치안정보분석과 경감에게 200만원을 포상키로 결정했다. 허 경감은 1626개 공공기관 사이트를 찾아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한 10곳을 찾아 보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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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포상할 것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공직사회에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가 생겼다.
경찰은 본청과 시도청·부속기관에서 추천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총 31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집행되는 포상금은 총 1억 1000만 원 가량이다.
포상 대상자 중에서는 캄보디아·태국 범죄조직 검거가 7건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표적으로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에서 50여일 만에 135명을 검거하고 구출한 경남청 소속 박동기 경정 등 7명에게는 2000만원이 수여된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적도 9건에 달한다. 경찰청 신세일 경위 등 3명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를 26.2% 줄인 공적으로 200만원을 받게 됐다.
그 외에도 전국 고등학교에 14번 테러협박글을 게시한 이들을 전원 검거한 인천청 소속 윤희철 경감 외 3명, 112 신고자가 응답이 없자 다이얼 ‘톡톡’ 소통으로 성폭력 피해자를 검거한 부산청 부산진서 서면지구대 일동도 포상금을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두 달에 한번 있는 정기 포상뿐 아니라 수시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때그때 큰 공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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