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흑백2] 최강록 셰프 마지막 메뉴가 더 짠 했던 이유.jpg
4,841 24
2026.01.17 14:28
4,841 24

출처 : https://youtube.com/shorts/3cdMw_pmqd0?si=aicd8gXtjndto-f8

 

최강록 셰프의 마지막 요리에 사용된 재료들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묘하게 마음이 짠해집니다.

깨두부는 최강록 셰프의 가게에서 실제로 판매하던 메뉴였다고 합니다.
당일에 만들어야 하고, 하루만 지나도 식감이 급격히 떨어져 더 이상 팔 수 없는 음식이죠.
원래는 차갑게 먹는 요리지만,  아까워 다른 재료와 함께 끓여 먹었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닭뼈 역시 살을 발라내고 나면 보통은 버려지는 재료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것마저 육수로 활용한거구요.

다시마는 활어 숙성 과정에서 쓰이고 나면 폐기되는 보조 재료입니다.
이 역시 ‘버리기 아까워서’ 선택된 재료였겠죠.

 

호박잎도 숙성용으로 사용되는 보조 재료고요.

 

그나마 눈에 띄는 고급 재료가 성게알이었는데,
성게알은 워낙 상하기 쉬워 장사가 잘되지 않으면 전량 폐기해야 하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요리는 분명 요리사로서 ‘나를 위한 요리’를 정성껏 만든 결과물입니다.
다만, 자영업자라는 현실 속에서
“나를 위해서”라고 해서 새 재료, 가장 좋은 재료만을 마음껏 쓸 수는 없었을 겁니다.

 

여기에 소주까지 곁들여진 한 그릇.
이 요리는 단순한 감동 연출이 아니라,
치열하게 살아온 한 자영업자 요리사의 시간과 선택, 그리고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음식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더 조용히, 오래 남는 마지막 요리였던 것 같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잡티는 지워주고, 물광은 채워주는 #톤업광 세럼 <PDRN-나이아10 세럼> 체험 이벤트 526 01.16 13,5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53,4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89,2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87,9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82,9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0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7,9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9,2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5846 이슈 보디가드가 문 안 잡아줘서 부딪힌 리한나 09:30 389
2965845 유머 야곱이라고 아세요? 1 09:30 163
2965844 유머 전에 슼에 올라왔던 야구 선수가 스트라이크 못 던지는 드라마의 설정 8 09:14 1,791
2965843 이슈 아저씨한테 번따 하려다 실패 4 09:14 2,092
2965842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중인 지창욱 8700원짜리 두쫀쿠 소신발언 9 09:13 2,058
2965841 기사/뉴스 송지호, 은애하는 도적님아 속 현실 오빠 존재감 6 09:12 1,404
2965840 기사/뉴스 트럼프 "그린란드 협조 안 하면 관세"…또 '관세 무기화' 2 09:11 167
2965839 이슈 황소자리 충격 근황...twt 14 09:10 1,085
2965838 이슈 친언니 아니고 같이 사는 언니요👧🏻 15 09:09 1,179
2965837 정보 똑똑하고 애교 많은 앵무새 꾸꾸 7 09:03 675
2965836 유머 면접볼 때 순번이 중요한 이유. 14 08:59 3,212
2965835 유머 투썸플레이스 두초생 크기체감 23 08:55 5,264
2965834 이슈 여태 본 두쫀쿠 단면 중에 가장 예쁨 199 08:53 17,997
2965833 정보 박서준 데뷔 15주년 기념 포토북 <Unveiled> 1 08:45 546
2965832 이슈 어제 고척콘에서 노래하다 눈물터져버린 임영웅 14 08:36 1,602
2965831 이슈 [단독] 하혈·복통 임신부, 3시간 동안 병원 '뺑뺑이'…23곳서 '퇴짜' 52 08:30 4,784
2965830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더비 경기 결과 15 08:22 1,184
2965829 기사/뉴스 "하루 커피 3잔, 사망 위험 20% 뚝"...카페인 아닌 '이 성분' 때문 18 08:22 4,469
2965828 유머 혼자 놀다가 기절한 댕댕이 15 08:02 3,823
2965827 이슈 화난 남친 골로 보내는 법 19 08:00 3,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