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60회) 넘어선 79회 공연
굿즈 더하면 1조5000억원 매출 전망
“예상 밑돈 북미 공연 비중은 아쉬워”
증권가에선 월드 투어 티켓 판매로만 1조원대 매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본다.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하면 총 티켓 매출은 1조1000억~1조2000억원 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상품 판매(MD) 매출까지 더하면 1조5000억원 정도의 월드 투어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BTS 월드 투어 일정이 공개된 뒤 증권가는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하는 중이다. 유안타증권과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LS증권 등이 목표가를 높였다. 1월 15일 기준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키움증권(45만원)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월드 투어 외에도 대규모 팝업스토어, 공연 MD 라인업 확대, 신규 콘텐츠와 음반 발매가 3월 이후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라며 “군백기 이후 BTS 신보가 글로벌 차트 성과를 재확인할 경우, 팬덤 수요의 구조적 견고함이 실적 가시성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기대보다 낮은 북미 공연 비중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총 79회 공연 중 북미는 28회로 35% 정도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북미 공연 30회(45% 비중)를 예상한 바 있다. 지인해 애널리스트는 “북미가 제한 없이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예상보다 낮은 북미 비중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워낙 공연 수가 많고 티켓 가격이 높게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즈 더하면 1조5000억원 매출 전망
“예상 밑돈 북미 공연 비중은 아쉬워”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깨고 완전체로 돌아오는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 34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 투어 일정을 예고했다. 증권가에선 “기대 이상의 스케줄”이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 중이다.
BTS는 최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월드 투어 개최 소식을 알렸다. BTS는 4월 한국 고양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총 34개 도시에서 79회(2026년 70회+2027년 1분기 9회)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당초 증권가 등에서 내다본 60~65회를 웃돈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통 아시아보다는 서구권 티켓 가격이 훨씬 높은 편”이라며 “가격 기대감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선 월드 투어 티켓 판매로만 1조원대 매출이 가능하다고 내다본다.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하면 총 티켓 매출은 1조1000억~1조2000억원 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상품 판매(MD) 매출까지 더하면 1조5000억원 정도의 월드 투어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BTS 월드 투어 일정이 공개된 뒤 증권가는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하는 중이다. 유안타증권과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LS증권 등이 목표가를 높였다. 1월 15일 기준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키움증권(45만원)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월드 투어 외에도 대규모 팝업스토어, 공연 MD 라인업 확대, 신규 콘텐츠와 음반 발매가 3월 이후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라며 “군백기 이후 BTS 신보가 글로벌 차트 성과를 재확인할 경우, 팬덤 수요의 구조적 견고함이 실적 가시성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다만 시장 기대보다 낮은 북미 공연 비중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총 79회 공연 중 북미는 28회로 35% 정도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북미 공연 30회(45% 비중)를 예상한 바 있다. 지인해 애널리스트는 “북미가 제한 없이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예상보다 낮은 북미 비중은 아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워낙 공연 수가 많고 티켓 가격이 높게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