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전국의 수많은 아기 '서준'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서준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를 마친 배우 박서준이 최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을 마친 소회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서준은 아기들 이름에 '서준' 유행이 불기 시작한 것에 본인의 영향력과 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실제로 박서준이 활동을 활발히 펼쳐 한류스타로 떠오른 것과 '서준'이란 이름이 신생아 부모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던 시기가 맞물린다. 이후 '서준맘'이라는 대명사가 생길 정도다.
박서준은 "듣기로 수년 전 '별그대' 나올 때 신생아 이름 1위가 민준이었다. 2위가 서준이었다. 저는 영향이 있다고 본다"며 "실제로 팬분들 중에서도 아이 낳기 전부터 응원해 주신 분이 있는데 그분 아들 이름이 서준이더라. '너무 좋아서 서준이라고 지었어요' 그런 얘기를 저도 몇 번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내 인생에서 진짜 범법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다짐하며, 전국의 수많은 아기 서준이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많은 서준이들이 있을 거다. 박서준, 이서준, 황서준, 고서준 등등 있을 텐데, 앞길 가는 서준으로서 대단하진 않지만 약간의 본보기는 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많이 끼치는 사람이 되어보겠다. 이름에 먹칠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져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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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박서준은 "저는 이 드라마를 꼭 하고 싶다고 느낀 게 두 인물의 서사였다. 첫 회부터 방영되는 둘의 서사가 편집적으로는 여기 왔다가, 저기 왔다가 할 수도 있고 이건 언제지 할 수도 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그게 와닿을까 싶었던 거다. 다시 보면 1회 했던 대사가 다르게 느껴지겠다 한다. 드라마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은 뜯어볼 게 많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드라마 보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다시 봤을 때 깊이감이 많이 다를 거란 생각을 한다. 이 작품을 다시 보는 그 누군가들에게는 짙은 여운을 주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만 되면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잘 설명될 거라고 생각하고 이 작품을 통해서 또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절을 잘 간직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경도를 기다리며'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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