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정청래 ‘1인 1표제’ 내일 재추진 보고…투표시간 늘리나
962 27
2026.01.15 17:52
962 27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News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1표제 재추진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 8월 예정된 새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가중치를 기존 20대1에서 1대1로 조정하는 1인1표제가 당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지 40여일 만이다. 이를 두고 정 대표가 6.3지방선거 돌입 전 당대표 연임 기반을 다져두려는 포석이란 관측이 나온다.

●‘28표차’ 부결 고려 투표시간 이틀로 연장 검토

민주당 지도부는 16일 최고위에서 1인1표제 재추진 일정 계획을 공식 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가 밝힌 대로 재추진에 대한 권리당원 찬반투표를 먼저 진행한 후 찬성표가 많으면 곧장 1인1표제 도입을 담은 당헌 개정 절차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1인1표제는 당헌 개정 사항이라 절차대로 최고위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2월 초경 중앙위 표결에 부쳐 통과시키겠다는 로드맵이다.


정 대표는 당헌 개정안의 향배를 좌우할 중앙위 표결을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5일 첫 중앙위 투표에서 전체 중앙위원 596명 중 373명이 투표해 271명(72.65%)이 찬성했지만, 당헌 개정에 필요한 정족수인 재적위원 과반수(299명)를 28표차로 못 채워 부결된 바 있다. 당 지도부는 부결 요인 중 하나가 당시 4시간30분으로 짧았던 투표 시간이라고 보고 이를 이틀로 늘려 정족수를 안정적으로 채우겠다는 취지다.

정 대표는 당대표 권한인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을 영남권 인사로 규정하는 방안을 새 당헌 개정안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인1표제가 민주당 취약지역인 영남권에서 뛰는 대의원들에 대한 역차별이란 반발을 달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해 12월 첫 표결 당시에도 영남권 대의원들 표심에 한해 가중치를 부여하는 조항을 넣었는데 부결된 바 있다.

●친명계 “鄭 연임 도전 포석, 김민석 견제구”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정 대표의 1인1표제 재추진이 사실상 연임 도전을 위한 수순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 대표가 강성당원 위주의 권리당원 표심에서 앞서는 만큼 차기 전당대회에서 이들의 표심 반영 비율을 높이고 조직력이 작용하는 대의원 표심 반영 비율을 낮춰 사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한 친명계 인사는 “차기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한 견제구 의미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 대표가 부결됐던 1인1표제를 40여일 만에 재추진 절차를 본격화하는 것을 두고 당 내에서는 최고위원 보궐선거 승리로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온다. 친청 후보 2명과 친명 후보 2명이 공석 3자리를 두고 맞붙은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친청 후보인 이성윤 문정복 의원이 모두 지도부에 입성했고,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경력을 앞세웠던 이건태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도부에서 친명계 입장을 대변했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공천헌금 의혹으로 수세에 몰린 시기도 정 대표 입장에선 유리한 타이밍”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89729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 X 웨이크메이크💗 웨이크메이크 헬로키티 블랙 에디션 NEW 쉬어 멀티 팔레트 체험단 모집! 228 00:05 6,2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6,2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0,3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4,4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6,4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0,6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1,6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7,4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8913 이슈 알츠하이머에 걸린 화가의 마지막 연작.jpg 06:07 2
3018912 유머 미대출신 장수진씨가 전공을 살려 정육점에 내건 🐖🐂 그림.jpg 1 06:03 271
3018911 이슈 최예나 캐치캐치 챌린지 With 르세라핌 채원 05:58 106
3018910 이슈 한국이랑 잘 안 맞는 것 같다는 '커스텀 오더' 문화 28 05:33 2,053
301890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8편 4 04:44 175
3018908 이슈 에버랜드 T 익스프레스보다 '탑승포기율' 높다는 놀이기구.GIF 30 04:34 2,436
3018907 이슈 구자욱 인스타 10 04:22 2,377
3018906 이슈 [WBC] 덕아웃에서 에스프레소 먹는 이탈리아팀 11 04:10 1,610
3018905 이슈 사람마다 갈리는 쇼미더머니 가장 좋은 노래 고르기 7 04:09 226
3018904 이슈 오늘 뜬 김재중 소속사 남돌 키빗업 단체 컨셉포토 3 03:32 1,142
3018903 기사/뉴스 '25년 前 음주운전' 지상렬, 대리운전 모델 됐다..무슨 일? 21 03:27 1,754
3018902 유머 사극으로 한국 역사를 배우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일본인 아내 17 03:18 3,564
3018901 이슈 정준일 정준힐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03:10 454
3018900 이슈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엄정화 초대 리메이크(Max Adoubleyou) 7 03:03 489
3018899 이슈 포켓몬 신작 게임에서 포켓몬끼리 대화하는 모습(feat.교토화법) 16 02:54 1,324
3018898 유머 우리아이는 마흔한살이야 지금! 9 02:49 2,716
3018897 이슈 가수도 노래도 처음 보고 듣는 노래인데 한국인들이 단체정모중인 유튜브 노래영상 28 02:41 3,338
3018896 이슈 수지 K2 봄 화보 비하인드 현장컷...jpg 5 02:41 917
301889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안예은 "상사화" 4 02:24 256
3018894 유머 트럼프가 amazing한 대통령인 이유 말하면서 겟레디윗미 6 02:2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