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직원들이 '탕비실 청소' 충격, 입사 고민"...직장인 선배들의 조언
2,131 18
2026.01.15 15:36
2,131 18

게시글을 올린 A씨는 "면접 대기를 하는 동안 우연히 탕비실 쪽을 지나치게 됐다. 게시판에 날짜별로 직원들 이름이 적힌 '탕비실 청소 및 비품 관리 당번표'가 대문짝만하게 크게 붙어 있었다"며 "요즘 탕비실 관리를 외부업체나 전담 인력에 맡기지 않고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직접 청소하는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처음 봤다"고 했다.

 

A씨는 "심지어 이름을 보니 특정 연차나 성별에 치우쳐 있는 것 같아 더 묘한 기분이 들었다. 면접을 보기도 전에 '이 회사는 업무 외적인 잡무를 직원들에게 당연하게 전가하는 곳이구나'라는 인상도 강하게 박혀버렸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조직 문화를 보여준다고 하지 않느냐"며 "면접관들은 친절했고 내가 맡게 될 업무들 자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자꾸 그 당번표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오바하는 건가. 아니면 이런 당번 시스템이 있는 회사는 일단 거르는 게 정답일까"라고 조언을 구했다.

 

한 직장인은 "저도 시총 30위권 안 회사를 다니는데 각층 청소 담당하시는 업체분이 계시지만 부서 공동공간, 사무실 개인공간은 매주 금요일 짧게 직원들이 청소한다. 호불호가 있지만 나쁘게만 볼 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다른 직장인도 "화장실 청소도 아니고 탕비실 정도는 청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누가 청소를 대신 해주면 좋겠지만, 청소하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고 힘들 것 같지도 않다. 자신을 포함해 모두가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기도 하다"고 했다.

 

또 "대기업도 당번이 있다", "차라리 당번 정해서 치우는 게 낫다. 아무도 안 치우면 물도 안 마시고 싶을 것", "저도 시총 탑4 회사이지만 공동 업무 분담이 있다. 관리 외주업체가 있지만 신경써서 책임감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도 공통 업무라 생각된다", "오죽했으면 당번을 만들었겠느냐. 아무도 안 치워서 위생 문제가 생기는 것보단 나을 것 같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반면 "탕비실 청소를 왜 직원이 해야 하냐. 5인 이하 사업자라면 모를까, 어느 정도 규모가 있으면 당연히 위탁해야 한다", "청소하는 건 그렇다 쳐도 여직원이랑 낮은 직급만 청소하는 건 너무 별로다", "회사 15년 다녔지만 직원한테 청소시키는 회사는 다녀본 적 없다",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다양하게 다녀봤지만 탕비실 청소를 구성원이 하는 건 본 적이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0369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너시아X더쿠❤️]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의 신념을 담은 <이너시아+ 이뮨쎄나&이뮨샷> 체험단 모집 (30인) 276 01.13 31,587
공지 1/15(목)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21:23 9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6,0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64,9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78,0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63,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8,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2,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3918 유머 X됨을 감지하게되는 경상도 엄마 말투.x 23:03 150
2963917 유머 안 맞으려는 남동생의 큰 그림 1 23:02 281
2963916 이슈 오늘 사육사님한테 복복복 쓰담쓰담 받은 푸바오 3 23:01 428
2963915 유머 버그걸린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 23:01 159
2963914 유머 고양이 경주가 없는 이유 4 23:00 283
2963913 정보 🏅2025년 써클차트 남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20【+α】(~12/31)🏅 23:00 85
2963912 이슈 32GB 램 가격이 미쳤어요 8 23:00 616
2963911 정보 2025년도 일본 서브컬처 매출순위 TOP30(애니, 음반, 서적)...jpg 2 22:59 192
2963910 이슈 요즘 중고딩 댄스부에서 춤곡으로 유행 중인 옛날 노래 22:59 252
2963909 이슈 내 취향의 찜질방은? 4 22:59 183
2963908 유머 요알못) 고구마를 반질반질하게 손질한 인피니트 성규 3 22:59 281
2963907 이슈 [국내축구] 전북현대 전진우 선수 영국 챔피언십 팀으로 해외 이적 2 22:58 160
2963906 이슈 벨소리 화음 발전사 2 22:57 144
2963905 유머 무대 위로 올라온 래브라도 한 마리 22:57 206
2963904 이슈 원덬이 모아본 5세대 랩멤 올라운더 남돌… 1 22:56 213
2963903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츄🎸🤘 1 22:56 47
2963902 이슈 2월에 발매될 윤하 리메이크앨범 선공개곡으로 유력한 노래 3 22:55 464
2963901 유머 공격성 강한 견종 순위 2 22:55 814
2963900 이슈 사람마다 다르다는 웹소설 읽는 속도.jpg 5 22:55 588
2963899 유머 주민센터에 수영복 입고 가겠다는 아이돌 8 22:54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