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25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와의 이별을 공식화하면서, 그의 향후 행보를 둘러싼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되고 있다. 앞서 ‘은퇴’를 언급한 바 있기에 이대로 은퇴일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앞둔 ‘FA(자유계약) 대어’일지 관심이 뜨겁다.
이번 보아와 SM과의 이별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선택은 아니었다. 앞서 2024년 4월, 보아는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기며 은퇴를 암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하루 만에 그는 다시 글을 올려 “제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라고 덧붙이며 진화에 나섰다.
당시 보아의 발언을 두고 여러 해석이 이어졌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악역 오유라를 연기한 이후 이어진 비난, 악성 댓글에 대한 공개적인 대응 등으로 심적 부담이 컸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다만 보아는 은퇴 계획에 대해 명확한 선을 긋지 않은 채, “계약 기간까지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만 남겼다.
그리고 약 1년 뒤인 12일, 보아는 마침내 SM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SM 측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2025년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아는 SM의 자부심이자 상징이었으며, ‘아시아의 별’로서 앞으로의 행보 역시 응원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보아 역시 SNS를 통해 “아낌없이 주고받은 만큼, 미련 없이 떠납니다”라며“함께한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빛나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를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담담한 이별 인사를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한 장도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이름 ‘BoA’로 제작된 대형 조형물 위에 앉아 미소 짓고 있는 모습, 그리고 조형물을 감싼 테이프에 적힌 ‘THANK YOU’와 ‘반품’이라는 단어가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25년을 정리하는 상징적 장면”이라 해석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과도한 추측은 경계해야 한다”며 보아의 다음 행보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분명한 것은 보아가 ‘은퇴’를 공식 선언한 적은 없다는 점이다. 계약 종료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는 “완전한 은퇴보다는, 새로운 환경에서의 출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선도 적지 않다.
2000년 정규 1집 ‘ID; Peace B’로 만 13세의 나이에 데뷔해 K팝의 해외 진출 역사를 써 내려간 보아. 데뷔 25주년을 지나 또 하나의 전환점에 선 지금, 그의 선택이 ‘마침표’가 될지, 또 다른 ‘시작’이 될지는 아직 열려 있다. SM과의 이별 이후, 보아가 어떤 이름으로, 어떤 무대에서 다시 서게 될지. ‘은퇴인가, FA 대어인가’라는 질문 속에서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제 선택은 보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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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40)가 25년간 함께했던 SM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SM의 상징이었던 보아의 계약 종료 소식에 은퇴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당사는 보아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 동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쓴 보아의 특별한 데뷔부터 No.1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로서 성장한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그 눈부신 발걸음에 당사가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다. 보아는 25년 동안 명실상부 SM의 자부심이자 자랑이며 상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비록 당사와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나, 보아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활동과 도전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아시아의 별'로서 더욱 빛나는 행보를 이어 가길 응원하겠다”라며 “아티스트가 아닌 권보아의 미래도 응원하며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아 역시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약 종료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아낌없이 주고받은 만큼, 미련 없이 떠난다. 함께한 시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빛나는 SM엔터테인먼트를 응원하겠다. 고마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BoA라고 제작된 대형 조각물 위에 앉아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해 4월 SNS를 통해 직접 은퇴를 언급했다. 그는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고 말해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재차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 최선을 다할 거다. 걱정마라.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고 계약 종료일자와 팬들을 언급하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 연말 보아의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SM과의 동행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특히 최근 SM의 대표 여자 솔로 가수 태연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며 보아의 행방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보아가 SM과 25년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지난해 언급했던 은퇴 발언이 재조명됐다. 이에 ‘보아가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아직 그의 향후 행보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은퇴를 하며 연예계를 떠나게 될지, FA 대어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아는 2000년 만 13살에 데뷔해 ‘넘버 원(No.1)’, ‘아틀란티스 소녀’, ‘VALENTI(발렌티)’, ‘My Name(마이 네임)’, ‘Girls On Top(걸스 온 탑)’, ‘Only One(온리 원)’, ‘BETTER(베터)’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아시아 전역에 한류를 개척한 가수다. 해외진출의 아이콘이자 아시아의 별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K팝 열풍을 이끌고 글로벌 음악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수많은 가요계 후배들의 롤모델이 됐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하고 절도있는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아 온 바 있다. 예능프로그램 ‘K팝 스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의 심사위원으로 나서기도 했으며, ‘프로듀스 101 시즌2’ MC 등으로 활약하며 멘토로서의 면모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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