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단 멈춘 엔저…"테일리스크는 한·일 동시 환율 개입"
511 1
2026.01.15 13:43
511 1
1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8엔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전날 대비 달러당 1엔가량 ‘엔고’를 나타냈다. 일본 외환당국이 잇따라 엔저를 견제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 가능성을 반영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14일 “투기적 움직임을 포함해 지나친 움직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도 최근 환율 움직임에 대해 “지극히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원화 약세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원화값이 오른 것도 엔화 매수로 이어졌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12일 X에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만났다며 최근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한 유럽계 헤지펀드 매니저는 “일련의 당국 발언은 미국의 용인 아래 한·일이 자국 통화를 매입하는 개입에 나설 환경이 갖춰졌음을 시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말했다. 그는 “테일리스크(가능성은 낮지만 발생 시 영향이 큰 사건)로서 한·일의 협조 또는 동시에 이뤄질 달러 매도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무라인터내셔널 싱가포르지점도 14일 리포트에서 “지금까지 자국 통화 약세에 불만을 나타낸 한국과 일본의 시장 개입 리스크는 높아지고 있다”고 정리했다. 이어 달러 약세, 엔화 강세가 달러 약세, 원화 강세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달러 넘는 외환보유고를 가진 일본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 역시 세계 유수의 외환보유국”이라며 “게다가 미국과 관계가 양호하면 통화스와프 등을 통해 유연하게 달러를 융통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외환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됐지만 한·일 양국이 가진 ‘대포’를 가볍게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일본 외환시장에서는 2024년 7월 환율 개입 전 달러당 161.9엔대보다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질 때까지 개입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2일 리포트에서 “개입은 달러당 162~165엔 범위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달러당 161.9엔을 단번에 뚫으면 엔저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당국이 판단할지도 모른다는 게 니혼게이자이 관측이다. 이 신문은 “한국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159~162엔대에서도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로 임해야 한다”며 “시장과 당국의 신경전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해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3759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직장상사 길들이기> 샘 레이미 감독의 잔혹 살벌한 세계로 초대합니다! K-직장인 도파민 풀충전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21 00:05 2,630
공지 1/15(목)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01.15 5,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40,4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66,1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80,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65,6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8,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3,4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4031 기사/뉴스 '협의' 아닌 대관료 대폭 인상 '통보'… 인스파이어 갑질에 공연계는 웁니다 10 09:47 315
2964030 이슈 스테이시 세은 과거 보러 들어갔다가 오열하는 사람들 많다는 광고...ytb 09:42 624
2964029 이슈 아이가 만든 세계 4 09:40 791
2964028 유머 안성재 습관성 쫄 20 09:38 1,697
2964027 기사/뉴스 푸틴 "한러 관계 회복 바란다" 32 09:36 1,175
2964026 이슈 누가봐도 면제인데 4번이나 군대에 끌려온 32살 신병.jpg 33 09:35 3,116
2964025 이슈 MBC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 포스터 44 09:32 2,494
2964024 기사/뉴스 슈퍼카와 거짓말…'그알',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인미수 사건 추적 09:32 432
2964023 이슈 아이브 가을, 패션 매거진 커버 장식...캐주얼 스포티룩의 정석(화보) 09:32 319
2964022 이슈 [흑백요리사2] 손떨림 해명하는 윤주모 7 09:30 2,403
2964021 이슈 변함 없는 spc 18 09:25 1,664
2964020 기사/뉴스 "난 트럼프 대통령의 친딸"…튀르키예 여성, DNA 검사 요구 14 09:22 2,669
2964019 정보 전국 미세먼지로 뒤덮여…서쪽지역엔 짙은 안개도 12 09:21 915
2964018 이슈 수영X김재영 주연 ENA 월화드라마 <아이돌아이> 9회 선공개 6 09:20 652
2964017 기사/뉴스 "콘크리트 둔덕 누가 지시?"…"모르겠다" 답변만 29 09:16 2,374
2964016 기사/뉴스 '서프라이즈' 스토리텔링 토크쇼로 새 단장…이찬원·곽범·박소영 MC 출격 30 09:16 1,281
2964015 유머 고양이를 한 마리 키우면 보살 7 09:15 1,093
2964014 유머 상어 : 나는 gwenchana 2 09:14 627
2964013 유머 전세계 왕실 재산 TOP10.jpg (그사세) 50 09:14 3,094
2964012 유머 우리팬들은 한국말을 해 8 09:11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