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단 멈춘 엔저…"테일리스크는 한·일 동시 환율 개입"
672 1
2026.01.15 13:43
672 1
15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8엔대 중반에서 움직였다. 전날 대비 달러당 1엔가량 ‘엔고’를 나타냈다. 일본 외환당국이 잇따라 엔저를 견제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 가능성을 반영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14일 “투기적 움직임을 포함해 지나친 움직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도 최근 환율 움직임에 대해 “지극히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원화 약세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원화값이 오른 것도 엔화 매수로 이어졌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12일 X에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만났다며 최근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해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한 유럽계 헤지펀드 매니저는 “일련의 당국 발언은 미국의 용인 아래 한·일이 자국 통화를 매입하는 개입에 나설 환경이 갖춰졌음을 시사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말했다. 그는 “테일리스크(가능성은 낮지만 발생 시 영향이 큰 사건)로서 한·일의 협조 또는 동시에 이뤄질 달러 매도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무라인터내셔널 싱가포르지점도 14일 리포트에서 “지금까지 자국 통화 약세에 불만을 나타낸 한국과 일본의 시장 개입 리스크는 높아지고 있다”고 정리했다. 이어 달러 약세, 엔화 강세가 달러 약세, 원화 강세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말 기준 1조달러 넘는 외환보유고를 가진 일본만큼은 아니더라도 한국 역시 세계 유수의 외환보유국”이라며 “게다가 미국과 관계가 양호하면 통화스와프 등을 통해 유연하게 달러를 융통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외환시장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됐지만 한·일 양국이 가진 ‘대포’를 가볍게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일본 외환시장에서는 2024년 7월 환율 개입 전 달러당 161.9엔대보다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질 때까지 개입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2일 리포트에서 “개입은 달러당 162~165엔 범위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달러당 161.9엔을 단번에 뚫으면 엔저에 제동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당국이 판단할지도 모른다는 게 니혼게이자이 관측이다. 이 신문은 “한국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159~162엔대에서도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로 임해야 한다”며 “시장과 당국의 신경전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해설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37596?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13 17:20 4,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9,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2,60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8,5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175 이슈 덬들이 생각하는 배우 박보영의 인생캐릭터는?.jpgif 22:37 8
3033174 이슈 1년만 한 야구팀을 응원하기로 계약응원(?)을 선언한 진돌의 운명 22:36 158
3033173 이슈 오늘 4년만에 만나 셀카 찍은 드라마상 전여친들.jpg 2 22:36 316
3033172 기사/뉴스 기장서 강북구 모텔 연쇄살인 사건 유사 범죄 발생 2 22:36 405
3033171 유머 NCT에 마크가 없으면 누가해요 그럼 1 22:36 377
3033170 유머 이런 인생을 살고 싶음 3 22:35 373
3033169 이슈 보검매직컬 보고 박보검앓이 중이라는 엄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 3 22:34 416
3033168 유머 불법 도박사이트 근절 아이디어 6 22:34 465
3033167 유머 일본 삼겹살vs한국 삼겹살 1 22:34 454
3033166 이슈 본가에서 키우는 강아지 시로를 과소평가한 채원 6 22:34 392
3033165 이슈 아이돌 덬들이 감정이입 많이 한다는 노래 가사 1 22:33 267
3033164 유머 복수물에서 진짜 이런 엔딩 개싫음.x 9 22:33 448
3033163 이슈 2020년대에 주목받은 프랑스 영화 10편 🇫🇷 🎥 22:32 87
3033162 유머 노란 자막이 시강하는 임성한 영상...(feat.쌀떡) 22:32 234
3033161 이슈 이게 최선인가 싶은 업데이트 된 뉴진스 포닝 메인 커버 12 22:32 1,065
3033160 이슈 앤 해서웨이 충격 근황.........................jpg 26 22:28 3,811
3033159 이슈 청주 빽다방 점주, 알바생측에 사과 연락 없다 10 22:27 1,158
3033158 유머 진짜 기독교 청년부 감성 알 수가 없네 35 22:27 3,193
3033157 이슈 마크롱 한글 글씨 9 22:27 802
3033156 유머 ㄹㅇ eeee같은 릴리 기상곡 2 22:27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