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냉동실 생선 튀겨 먹고 '어지럼증·마비' 증세…줄줄이 병원행
9,764 24
2026.01.15 02:31
9,764 24

2년 전 잡아 보관한 복어 직접 손질해 섭취
복어 독은 냉동·가열로도 제거 안 돼


전북 군산시의 한 섬마을에서 주민들이 복어를 나눠 먹은 뒤 집단으로 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연합뉴스는 전북 특별자치도 소방본부와 군산해양경찰서 발표를 인용해 복어로 인해 고령의 주민들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냉동 보관한 복어를 비전문가가 직접 손질해 튀겨 먹은 뒤 집단 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게티이미지L


전날 오후 8시 33분쯤 군산시 옥도면의 한 펜션에서 "주민들이 복어 요리를 먹은 뒤 마비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해경의 공조 요청을 받아 현장에 출동했으며, 복어 요리를 섭취한 주민 6명 가운데 70대 A씨 등 4명이 혀끝 마비와 어지럼증 등 복어 독인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 중독 증세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함께 음식을 먹은 나머지 2명은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23년 직접 잡아 냉동 보관해 두었던 복어를 꺼내 튀김 등으로 조리해 나눠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현장에는 복어 조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인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냉동 보관한 복어를 비전문가가 직접 손질하는 과정에서 독성 제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 자격 없이 조리한 복어로 치명적 사고 이어져

복어에는 강력한 신경독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청산가리보다 수백 배 강한 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독은 가열이나 냉동으로도 파괴되지 않아 조리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제거가 미흡할 경우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중독 증상은 혀와 입 주변 마비, 어지럼증, 구토, 호흡 곤란 등으로 시작해 심할 경우 전신 마비와 호흡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테트로도톡신에 대한 해독제는 없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복어는 반드시 복어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 조리·판매할 수 있으며, 무자격자의 조리는 불법이다. 

특히 가정이나 마을 단위에서 개인적으로 손질해 섭취하는 행위는 반복적으로 사고 위험이 지적돼 왔다. 실제로 전국 각지에서는 유사한 복어 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남과 경남 지역에서 어민이나 주민이 직접 손질한 복어를 섭취했다가 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는 사례가 잇따랐다. 복어와 관련한 사고 대부분 "오래전부터 먹어왔다"라거나 "냉동 보관했으니 괜찮을 것"이라는 인식에서 비롯한 것이다.


https://naver.me/Gia4mJ8A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드라마이벤트]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과몰입 소개팅 시사회 초대 이벤트 (with 한지민&재재) 23 00:08 7,3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62,30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685,4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45,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982,65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4,0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6,1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5,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8 20.05.17 8,623,8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0,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9,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7694 이슈 배우 오윤아 하코네 여행 100배 즐기기 feat. 먹방 18:31 20
2997693 이슈 UNIS(유니스) 'mwah…' Animated Lyric Video 18:31 7
2997692 이슈 [리무진서비스] 다이브는 오늘도 유진이를 사랑하게 될 거야❤️ | EP.203 선공개 영상 #shorts #리무진서비스 #안유진 1 18:30 38
2997691 이슈 케밀리 설날 가족모임 🙇‍♀️ | MIXX FAMILY NEW YEAR 촬영 현장 비하인드 | Day MIXX 18:30 7
2997690 이슈 13년전 오늘 발매된, 더원 "겨울사랑" 18:29 10
2997689 이슈 진짜 비주얼 리즈 찍은 것 같은 하츠투하츠 컴백..gif 18:29 227
2997688 이슈 [고소영] 설날 맞이 파워 J의 정겨운 전통시장 18:28 76
2997687 이슈 정시아 7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 (+ 남편 영상 댓글읽기) 18:28 136
2997686 이슈 좆소의 소개팅 썰.jpg 4 18:28 468
2997685 이슈 아이브 안유진이 10년 만에 다시 부르는 오디션 곡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3 18:27 93
2997684 이슈 밸런스 게임 이런 식이면 대's 노트에 적는 것밖에 못해 (※데스노트 아님 주의※) | 집대성 ep.95 김민석 & 김성철 18:27 18
2997683 이슈 백현 - Love Again Covered by 앰퍼샌드원 윤시윤 18:27 39
2997682 이슈 가성비 좋았던 도쿄의 맛집 그리고 핫한 장소까지! 발길 닿는 대로 걸었던 2026년 첫 Tokyo 여행 | 엄정화 도쿄여행 Vlog 1편 18:26 51
2997681 이슈 소희 찐템 l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 18:25 167
2997680 이슈 윤산하 - Popcorn (원곡 - 도경수 (D.O.)) 30분 Playlist 2 18:25 45
2997679 이슈 [김가은] 되는 일 하나도 없는데, 같이 있으면 그저 웃긴 우리 💬🤣 18:25 98
2997678 이슈 [김영철] 하룻밤에 170만 원 VVIP 호텔, 재벌들이 줄 서서 가는 이유는? (솔직후기) 18:24 375
2997677 이슈 CHUNG HA 청하ㅣDS Album [Save Me] Recording Behind The Scenes 🎙️ 1 18:24 40
2997676 이슈 🚢 2화 | 배 속 가득 낭만싣고 둥둥~ 후쿠오카 고등어도 이따다끼마스! | 🍜🚶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18:23 45
2997675 이슈 이종원 W Korea Beauty BEHIND FILM 18:22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