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종묘 앞 고층 개발 사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통 역사문화유산의 경관과 자연을 훼손하는 방식의 개발은 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조계종이 이 사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종묘 앞 고층 개발 갈등은 서울시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가운데 세운4구역에 최대 높이 145m짜리 고층 빌딩 건립을 허용하겠다는 재정비계획안을 지난해 10월30일 고시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은 세계유산인 종묘 경관 보호와 유네스코의 사업 승인 중지 권고 등을 이유로 반대 의견을 내며 맞서왔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1239667.html#ace04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