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구한말 우리나라 여성 교육에 관심이 매우 컸다는 후궁 중 하나
5,636 28
2026.01.14 22:48
5,636 28

iHPnE.jpg

 

 

명성황후 밑에서 일하던 궁녀였다가 고종의 승은을 입자

크게 노한 명성황후에 의해 내쳐졌던 엄상궁

 

 

하지만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죽은 뒤, 

엄상궁을 잊지 못한 고종에 의해 다시 궁으로 불려오게 되고

현명하고 담대한 성격이었던 엄상궁은 아관파천때도 큰 공을 세우며 고종에게 생명의 은인이 됨

 

 

 

kXfTw.jpg

 

pjvgJ.jpg

 

 

명성황후가 죽은 뒤 다음 차례는 본인이 될 것이라는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혀 

하루하루를 지내던 고종은 이런 엄상궁에게서 헤어나지를 못했음

 

 

엄상궁은 후궁의 첩지를 받아 순귀인으로 봉해지고

그 후 황자까지 낳자

순빈에 이어 그 다음엔 순비까지 오르는 등

그야말로 출세가도를 달리게 됨

 

 

 

 

pEQbC.jpg

 

 

 

결국 후궁에서는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위치이자 황후 바로 밑인

'귀비' 자리에까지 오르며 순헌황귀비 엄씨라고 불리게 됨

 

 

말이 귀비지 사실상 내명부를 주관하며 황후나 다름없는 권세를 누렸는데

고종이 총애하던 신하인 이용익마저 그녀를 양귀비에 비유했다가

찐으로 사형시켜야 한다며 온 조정이 들고 일어난거만 봐도 

대한제국 궁정에서 엄귀비의 파워가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만 함

 

 

 

엄귀비의 친정은 원래 그냥 평민 집안이었으나

그녀 덕분에 불같이 가세가 일어나서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리게 됨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당시 구한말의 다른 세도가들과는 다르게

엄씨 집안은 나라를 위한 일에 돈을 많이 썼다는 점인데

이는 교육, 특히 여성교육에 매우 관심이 많았던 엄귀비의 영향이 컸음

 

 

 

엄귀비는 본인도 똑똑하고 총명한 여성이었지만

시대의 한계상 제대로 된 정식교육을 남자들처럼 받을 수 없었고,

그 때문인지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여성도 제대로 교육받고 공부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것으로 보임

 

 

엄귀비의 조카나 사촌동생 등 엄씨 집안의 사람들은

양정의숙, 진명여학교, 숙명여학교 등의 학교를 설립하는데 매우 의욕적이었고

진명여고나 숙명여대의 역사가 무려 20세기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유이기도 함

 

 

 

또한 기존에 설립되어있던 서양식 학교들인

이화학당과 배재학당에는 자신의 재산을 직접 내어주며

후원을 아끼지 않은 행보로 알려져있음

 

 

심지어 엄귀비의 추천으로 엄귀비 아들(영친왕)의 보모로 일했던 여성까지도

이런 엄귀비의 신념에 큰 영향을 받아 김천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구한말 우리나라의 근대교육에 큰 발자취에 영향을 준 황실사람이라 할 수 있음

 

 

 

dVVaf.jpg

 

 

실제로 해당 학교들에 아직도 남아있는 엄귀비의 흔적들

목록 스크랩 (2)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너시아X더쿠❤️]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의 신념을 담은 <이너시아+ 이뮨쎄나&이뮨샷> 체험단 모집 (30인) 248 01.13 20,3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2,6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53,5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75,8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58,9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7,1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3,8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2,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2800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21편 2 04:44 57
2962799 유머 달라달라, ICY 때 태어난 아기들이.twt 3 04:43 304
2962798 이슈 흑백요리사) 사이버 도화살 최강록 사주.jpg 3 04:37 727
2962797 이슈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친구가 없는 사람”의 특징 25 04:24 1,660
2962796 유머 폭설이 지나간 냥독대 jpg. 8 04:04 1,412
2962795 유머 지금까지 나온 스파이더맨4 세이디 싱크 역할 루머 8 03:45 1,034
2962794 이슈 아리아나 그란데가 매일 데리고 다니는 게이 베프.jpg 12 03:33 2,730
2962793 이슈 집사한테 훈수두는 고양이 6 03:33 676
2962792 이슈 부르면 오는 고양이 🐱 근데 상당히 특이한 자세로... 3 03:26 563
2962791 이슈 이란 정부 규탄 시위대 : 땡큐 트럼프 11 03:11 1,458
2962790 유머 나솔 이번 기수 최고 반전 35 03:06 2,562
2962789 기사/뉴스 '美 24시간내 개입 가능성' 일촉즉발 중동…미군·영국군 카타르서 일부 철수 9 03:01 708
2962788 이슈 살려달라고 당근에 글 올린 사람.jpg 135 02:39 16,596
2962787 유머 흑백요리사2 애니메이션 오프닝 - "MOVING ON" (Ai) 6 02:38 446
2962786 이슈 작년 솔로 활동 이후 오랜만에 완전체 앨범 컴백 날짜 피셜 뜬 블랙핑크 (2월 27일 컴백) 4 02:36 560
2962785 이슈 대사가 이 정도면 의지가 없어도 연기력이 치솟을 수 밖에 없을듯요 12 02:34 3,322
2962784 기사/뉴스 냉동실 생선 튀겨 먹고 '어지럼증·마비' 증세…줄줄이 병원행 22 02:31 3,762
2962783 유머 페이커 말장난 레전드 15 02:28 1,186
2962782 이슈 안성재가 처음 일했던 미국 일식당 우라사와에 대해 알아보자 13 02:24 3,214
2962781 유머 혼자 잘노는 백수강아지 3 02:23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