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박효남 셰프 "흑수저로 출연하려 했는데…제작진 거절"[인터뷰]②
3,954 18
2026.01.14 18:42
3,954 1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처음에 흑수저 셰프로 출연하겠다고 얘길 했어요. 그런데 제작진이 웃으면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흑백요리사2 박효남 셰프 인터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2’ 백수저 셰프로 출연한 박효남 셰프가 출연 뒷이야기를 전했다. 박효남 셰프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즌1을 안 봤는데 많은 분들이 ‘흑백요리사’ 이야기를 하더라. 안 보니 대화가 안 될 정도였다”며 “주위에서 저보고 나가야한다고 했었는데 시즌2 제의가 들어와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셰프가 출연한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박 셰프가 ‘백수저’로 등장하자 ‘흑백요리사2’에 도전한 셰프들은 “어떻게 섭외를 했지?”, “교과서에 나오는 분 아니냐”고 감탄했다.

그럼에도 흑수저로 출연하고 싶었다는 박 셰프는 “흑, 백 이렇게 나누는 것 자체가 마음이 안 좋더라”며 “제가 흑으로 출연해 사람들이 나를 보고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제가 최고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흑수저의 마음이었다”며 “잘난 것도 없고 백으로 내세울 만하지도 않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박 셰프는 이렇게 말했지만 요리 인생 47년의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세계 힐튼호텔 최초로 현지인 총주방장이 됐고 대한민국 요리명장 타이틀을 얻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요리의 살아있는 전설, 셰프들의 셰프다.

그럼에도 “내가 힐튼호텔 최초로 현지인 총주방장을 하고 상무를 하고 명장을 하고 그런 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며 “뭘 하든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었다. 아직도 요리를 하고 도전을 하는 것이 설렌다”고 밝혔다.

그가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이유는 자신과 같이 요리를 하는 요리사들을 향한 마음 때문이다. 그는 “저는 요리한 지 47년이 됐다. 주위를 보면 실증을 느끼고 중간에 멈춘 사람들도 있고 슬럼프가 온 사람들도 있다”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출연을 했다. 요리를 꾸준하게, 끝까지, 목표를 가지고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하나는 요리를 꿈꾸는 꿈나무들 때문이다. 그는 “요리사를 하려고 하는 꿈나무들이 꺾였다. ‘흑백요리사’ 시즌1 공개 이후에는 인식이 달라져 다시 요리를 하려는 친구들이 있고 요식업을 다르게 보는 눈도 생겼다. 그런 걸 느꼈기 때문에 시즌2 출연을 결정했다. 꿈나무들에게 제 모습이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 않나”고 말했다.


(중략)


흑수저 셰프들을 바라본 이 마음은, 제자들을 생각하는 마음과도 같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조리산업경영학과 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지금 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하는 말은 고생하지 말라는 것이다”며 “고생을 해봐야 철이 든다는 말도 있지만, 지금 같이 살기 좋은 시대에 왜 고생을 하느냐. 힘든 건 내 세대에서 끝나고 젊은 세대는 좋은 것,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재미있게 즐겁게 세상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018/0006198293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너시아X더쿠❤️] 카이스트 여성 과학자의 신념을 담은 <이너시아+ 이뮨쎄나&이뮨샷> 체험단 모집 (30인) 276 01.13 31,587
공지 1/15(목) 일시적인 접속 장애 안내 21:23 9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6,0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64,9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78,0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63,2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1,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8,17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2,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3,8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3919 유머 X됨을 감지하게되는 경상도 엄마 말투.x 23:03 75
2963918 유머 안 맞으려는 남동생의 큰 그림 1 23:02 245
2963917 이슈 오늘 사육사님한테 복복복 쓰담쓰담 받은 푸바오 3 23:01 331
2963916 유머 버그걸린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 23:01 144
2963915 유머 고양이 경주가 없는 이유 3 23:00 236
2963914 정보 🏅2025년 써클차트 남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20【+α】(~12/31)🏅 23:00 76
2963913 이슈 32GB 램 가격이 미쳤어요 7 23:00 509
2963912 정보 2025년도 일본 서브컬처 매출순위 TOP30(애니, 음반, 서적)...jpg 2 22:59 164
2963911 이슈 요즘 중고딩 댄스부에서 춤곡으로 유행 중인 옛날 노래 22:59 230
2963910 이슈 내 취향의 찜질방은? 4 22:59 164
2963909 유머 요알못) 고구마를 반질반질하게 손질한 인피니트 성규 3 22:59 244
2963908 이슈 [국내축구] 전북현대 전진우 선수 영국 챔피언십 팀으로 해외 이적 2 22:58 145
2963907 이슈 벨소리 화음 발전사 2 22:57 135
2963906 유머 무대 위로 올라온 래브라도 한 마리 22:57 197
2963905 이슈 원덬이 모아본 5세대 랩멤 올라운더 남돌… 1 22:56 201
2963904 이슈 씨엔블루 킬러조이 라이브 챌린지 | 츄🎸🤘 1 22:56 44
2963903 이슈 2월에 발매될 윤하 리메이크앨범 선공개곡으로 유력한 노래 3 22:55 443
2963902 유머 공격성 강한 견종 순위 2 22:55 775
2963901 이슈 사람마다 다르다는 웹소설 읽는 속도.jpg 5 22:55 555
2963900 유머 주민센터에 수영복 입고 가겠다는 아이돌 8 22:54 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