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셰프는 1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은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그는 "저도 제 모습을 방송 보고 알았다. 정호영 셰프님과 할 때나 단체 팀전할 때 보니 제가 팀원들을 잘 받쳐줬구나 싶더라. 주어진 일을 잘 나눠서,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거 같다"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사진=넷플릭스
'누 셰프'로 거듭난 소회는 어떨까. 샘킴 셰프는 "굉장히 만족한다. '누 셰프' 등 다양한 밈을 만들어주시는 걸 저도 봐서 알고 있다. 과분한 사랑과 관심이라 생각해서, 그저 감사드린다"라고 대중의 성원에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냉부해'로 10년간 함께하면서도 서로 존댓말을 사용했던 이들. '흑백요리사2'로 비로소 호칭을 친근하게 정리한 사연도 화제를 모았다. 이에 관해 묻자 샘킴 셰프는 "아무래도 '흑백요리사2'가 서바이벌이다 보니 간절하게 되더라. 유명하고 어쩌고를 다 떠나 정말 말 그대로 계급장을 떼고 해야 하는 것이기에, 더욱 끈끈함이 생길 수밖에 없다. 그리고 형(정호영)이랑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이 헤어지라고 할 때까지도 계속 붙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자연스럽게 형-동생이 붙게 된 거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훌륭한 인성으로 각광받은 소감도 솔직하게 터놓았다. 샘킴 셰프는 "너무 좋게 봐주셔서 완전 부담스럽다. 저희 레스토랑이 오픈 키친이다. 때로는 직원들한테 혼도 내고, 잔소리를 내야 하는데 손님분들이 저쪽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저를 바라보신다. 많이 힘들다. 본업에선 까탈스럽고 이래야 하는데 표정을 감춰야 하는 것인지, 부담감이 있다"라고 엄살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누구보다 본업에 진심인 그답게 '흑백요리사2' 이후 쏟아지는 예능 러브콜을 정중히 고사한 샘킴. 다만 그는 MBC '라디오스타'만은 정호영 셰프와의 동반 출연이기에 응했다며, 뜨거운 의리를 엿보게 했다. 샘킴 셰프는 정 셰프와 콤비로서 욕심을 묻자 "형이랑 장난 삼아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믹서기 광고를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이다. 내심 기대하고 있다"라고 웃어 보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9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