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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난 지금까지 스키장도 간 적 없다" 이대호가 남긴 특급 조언, 2026 KBO 신인 반응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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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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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400088

 

[스타뉴스 | 대전=김동윤 기자]이대호가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사진=KBO 제공2026년 KBO 리그에 첫 발을 내디딜 선수들이 이대호(44)를 비롯한 일일 특별 강사들의 조언들을 들으며 신인으로서 마음을 다시 새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2026시즌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디딜 10개 구단 소속 신인 선수와 육성 선수 등 총 140명이 참가해 전반적인 소양 교육을 들었다.

KBO 레전드 이대호가 첫 순서를 맡았다. 현재 개인 유튜브를 운영하는 이대호는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와 선후배들을 만나며 쌓은 달변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신인의 자세, 프로 선수로서 자세(멘탈 관리), 목표와 세 가지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대호는 신인이 가져야 할 자세의 예로 "밤에 잘 때 더워도 냉방병에 안 걸리기 위해 참아야 한다. 밤에 마트 가다 다리를 접질렸다는 둥 야구 외적으로 다치는 건 프로 자격이 없다"고 딱 잘라 소신을 밝혔다. 이어 "난 지금까지 스키장도 가본 적 없다. 스키장은 다치면 크게 다칠 것 같아 선수 생활 동안은 자제했다.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건 프로의 기본"이라고 힘줘 말했다.

대답에 소극적인 신인들의 답변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며 첫인상과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대호는 "내가 혼내러 온 게 아니다"라고 웃으면서 "분명히 기분이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래도 야구장에 나서면 밝게 인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인은 남들보다 더 빨리 움직이고 먼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오다가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가 밀렸습니다 라는 핑계보다는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좋다. 조금 더 빨리 가면 코치님들이랑 어떤 연습을 할지, 어떤 훈련을 할지 미리 준비할 수 있다. 그런데 지각하면 코치님들이 안 좋게 보면 어떡할지 걱정부터 된다. 시간만 잘 지켜도 50%는 좋은 이미지로 갈 수 있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박지영 아나운서가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인 선수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사진=KBO 제공이대호와 Q&A 시간에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총 5가지 질문이 나왔는데 그중 한화 신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대호의 칭찬을 받았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라운드 3순위로 한화에 지명받은 오재원은 시즌 중 컨디션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봤다.

이에 이대호는 "나는 항상 144경기 다 뛰는 것이 목표였다. 오전 10시에 일어나 사우나를 가서 냉탕과 온탕을 왕복 3번 반복했다. 몸이 유연해지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고 답하며 경험담을 토대로 답변했다.

교육을 들은 신인 전체 3순위 오재원(19·한화 이글스)은 "이대호 선배님이 정말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많이 배웠다. 신인답게 운동장이나 밖에서 행동을 조심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컨디션 관리와 몸 관리하는 법을 여쭤봤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의 말을 경청한 NC 다이노스 허윤(19·2026년 KBO 신인드래프트 7R 62번)은 "메이저리그도 다녀온 분의 말씀을 직접 듣는 건 처음이었다. 이걸 들으면서 멘탈 관리 능력이나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내 것으로 몇 개 만들어야 할 것 같아 주의 깊게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멘탈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내가 안 좋을 때 부정적인 생각이 많은 편인데 이대호 선배님의 말처럼 그런 부분을 개선해 보려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중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김두한 교수는 부상 방지 및 멘탈 코칭 교육,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정영욱 경위가 부정 행위 및 음주 운전 방지 교육을 맡아 강의했다. "자신을 메스를 잡는 의사"라고 소개한 김두한 교수는 선수 컨디션 관리와 스포츠 손상 예방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즌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고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전달했다. 정영욱 경위 역시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프로 선수로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책임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KBO 신인 선수들이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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