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의 1992년 우승 멤버이자 국가대표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민재 코치가 담도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고인은 부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 이듬해인 1992년 팀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V2)에 기여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현역 시절 리그 정상급의 견고한 수비 능력을 자랑했던 그는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투혼 넘치는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며 한국 야구의 4강 신화에 일조했고, KBO 리그 최초로 두 번의 FA 이적(SK, 한화)을 기록할 만큼 철저한 자기관리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다.
은퇴 후에는 한화, 두산, KT, SSG 등 여러 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으며, 지난 2023년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의 수석코치로 복귀해 팀을 이끌었다. 최근까지 담도암으로 투병해오다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끝내 영면했다.
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 402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월 16일(금) 오전 6시 30분이다. 장지는 영락공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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