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굴욕의 8강…한국 U-23, 두살 어린 우즈벡에 완패하고도 레바논 ‘덕’에 생존
277 1
2026.01.14 00:19
277 1
gTzERW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사실상 ‘탈락 수준’ 경기력으로 두 살 어린 우즈베키스탄에 완패하고도, 레바논의 이변 덕분에 가까스로 8강에 진출하는 굴욕을 맛봤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드러난 졸전은 단순한 1패가 아니라, 이민성호의 전술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에 근본적 의문을 던졌다.

이민성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3차전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얻어맞고 0-2로 졌다. 이란과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고 레바논과 2차전에서 4-2 승리를 거둔 이민성호는 이로써 1승 1무 1패로 승점 4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같은 조 다른 경기에서 최약체로 분류된 레바논이 이란을 1-0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킨 덕에 이민성호는 조 2위에 오르며 8강에 진출했다. 우즈벡은 한국보다 평균 두살 정도가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다.


만약 이란이 레바논에 이겼다면 한국은 탈락하고 이란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우즈베크가 2승 1무(승점 7)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레바논이 1승 2패(승점 3)로 한국에 이은 3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정재상(대구)과 김태원(카탈레 도마야)을 최전방에 세우는 4-4-2 전열로 경기에 임했다. 김도현(강원)과 강성진(수원)이 좌우 윙어로 나섰고, 중원은 김동진(포항)과 김한서(용인)가 지켰다.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배현서(경남), 신민하(강원), 이현용(수원FC), 이건희(수원)로 꾸렸고, 골키퍼 장갑은 홍성민(포항)이 꼈다.


한국은 전반전 공 점유율 69%를 기록하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으나 상대의 단단한 수비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왼쪽 김도현(강원), 오른쪽 강성진(수원) 등 측면 공격수들이 간간이 위협적인 돌파를 펼쳐 보였다. 그러나 페널티지역 안의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지는 못하면서 한국의 지공에 우즈베크가 버티는 양상이 반복됐다. 웅크리던 우즈베크는 후반전 공격적으로 돌변하더니 후반 3분 초반 베흐루즈욘 카리모프의 원더골로 앞서나갔다. 오른쪽을 파고든 누를란 이브라이모프로부터 후반 시작과 함께 배현서 대신 교체 투입된 장석환(수원)이 공을 빼앗는다는 것이 페널티지역 부근에 있던 카리모프 쪽으로 흘렀다. 카리모프는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대 오른쪽에 꽂았다. 골키퍼가 손 쓸 도리가 없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패배 위기에 몰리자 이 감독은 후반 13분 김도현과 김한서 대신 정승배(수원FC)와 이찬욱(김천)을 투입했다. 후반 21분에는 이건희 대신 강민준(포항)이, 28분에는 김동진을 대신해 김용학(포항)이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공격적인 교체 카드에도 한국은 득점하기는커녕 추가 실점하기만 했다. 후반 25분 사이드콘 카미도프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아미르베크 사이도프가 곧바로 뒤로 내주자 사이두마르콘 사이드누룰라예프가 왼발 논스톱 슈팅을 날려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추격에 박차를 가한 한국은 효과적으로 상대 위험지역을 공략하지 못하고 헛물만 켰다.

한국은 공 점유율에서는 66.7%로 앞섰으나 슈팅 수에서 우즈베크에 7대 8로 뒤졌고, 유효 슈팅에서는 1대 4로 크게 밀렸다.

한국은 오는 18일 0시 30분 사우디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잘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D조 1위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44/00010914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472 01.12 25,7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31,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41,3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9,2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50,06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7,1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3,8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9,7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5,7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20,7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1696 이슈 남사친 카더가든 옷입혀주는 컨텐츠했던 강민경.jpg 2 03:34 267
2961695 이슈 살림하는 도로로의 ✨마켓오 그래놀라 다이제 시리얼✨ 후기 3 03:34 183
2961694 유머 네일아트 하는 덬들 기절초풍하고 있는 영상... 8 03:23 707
2961693 이슈 원규지현 요리괴물님이 부르는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1 03:18 340
2961692 유머 산책 7번나간 댕댕이 4 03:15 724
2961691 기사/뉴스 [속보]法, 윤석열 ‘내란 혐의’ 1심 선고 2월 19일 15시 7 03:07 706
2961690 이슈 (공포주의, 깜놀주의) 무섭다고 반응 터진 데스노트 엘 피규어.twt 8 03:00 982
2961689 이슈 돌판 역대급 미성같다고 소소하게 알티타는 롱샷 메보 목소리.x 15 02:56 808
2961688 유머 슬슬 나오고 있는 두쫀쿠 사기매물 9 02:55 1,499
2961687 유머 다이어트 두쫀쿠 1 02:53 1,075
2961686 유머 프듀1) 유연정 36초만에 데뷔 확정 시키는 무대 15 02:33 1,914
2961685 이슈 환승연애 시즌 1-4 여출 최애 겹치는 사람 많은 조합.jpg 5 02:31 881
2961684 유머 애니 캐릭터 생일이라고 생일 파티를 연 팬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13 02:30 1,552
2961683 이슈 비염인들아 제발 코 좀 풀고 오면 안되냐 16 02:28 1,409
2961682 유머 테토녀그룹 하츠투하츠 9 02:27 717
2961681 유머 여시 난리난 글 '지피티 임마 왜이래...;;;?? 얼탱없다'.jpg 11 02:21 2,560
2961680 유머 아ㅈㄴ웃겨 윤두준으로 세대통합됨.twt 12 02:19 1,509
2961679 정치 하루에 다 날아간 보수(라고 쓰고 극우라고 읽는다)의 상징 3인 5 02:16 1,423
2961678 유머 트와이스 쯔위가 보여주는 360도 콘서트의 어려움 14 02:07 2,611
2961677 유머 최강록이 번아웃을 극복한 방법 11 02:02 3,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