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 wave”에 이어 프로듀싱 팀 로코베리와 두 번째 협업입니다. 첫 번째 협업 때와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었을 것 같아요.
녹음 분위기부터 완전히 달랐어요. “Love wave”는 프로듀서님과 즐겁게 티키타카 하는 느낌이었다면 “소란스런 이별”은 처음부터 진지하게 임할 수밖에 없었죠. 흥미로운 점도 있었어요. “소란스런 이별”이 코러스 없이 오로지 제 목소리로만 녹음됐고 단 두 번의 테이크로 녹음된 가이드 보컬을 편집한 결과물이라는 거예요. 튠 작업도 거의 없었죠. 1절과 2절을 몇 번만 녹음했는데 프로듀서님이 “여기까지만 하자. 재녹음하지 말자”고 하셨죠. 이미 가사에 정답이 담겨 있었기 때문에 더 손댈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신 거예요. 날 것 그대로의 진심이 담겨서 오히려 곡의 깊이가 살아났어요. 프로듀서님도 작업을 최소화해서 제 목소리와 잘 맞는 정통 발라드의 깊이 있는 여운을 담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금발을 유지하다가 이번에는 흑발로 이미지 변신을 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좋은 발라드곡을 만나면 흑발로 돌아가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이번이 바로 그 순간이었어요. 흑발은 저에게 ‘태초의 나’로 돌아가는 의미가 있어요. S.E.S. 때부터 ‘보컬리스트 바다’였던 본질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변신은 운명처럼 받아들였죠.
"소란스런 이별”이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여는 첫 곡이라고 했는데 앞으로의 음악적 여정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요?
로코베리와 행보를 이어가려고 해요. 혼자가 아닌 프로듀서와 동행하는 길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섣불리 계획을 말하기보다는 팀과 상의하며 방향성을 논의하려고 해요. 하지만 저의 본질은 언제나 음악이고 다양한 경험을 위한 챕터는 마무리됐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바다’라는 음악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어요.
https://www.billboard.co.kr/editorial/interview/article/bada/
(기사 전문)
https://youtu.be/OrlkRhaVnhk?si=di7YNlW4r8oT37ib
소란스런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