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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檢 “류중일 사돈, 신혼집에 ‘몰카’ 설치하려고 회사 직원까지 동원”

무명의 더쿠 | 01-13 | 조회 수 4751
류중일 전 야구대표팀 감독 아들 부부의 신혼집에 사돈(査頓) 가족이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한 사건 관련, 검찰이 “카메라 설치를 위해 제3의 인물까지 동원됐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중앙일보가 확인한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류 전 감독 아들 류씨의 전 장인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인 A씨도 범행을 순차 공모했다”며 “전 장인으로부터 ‘카메라를 설치하라’는 지시를 받고 전 처남과 함께 응했다”고 적시했다. 이와 관련 류씨의 전 장인과 처남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11월 24일 재판에 넘겨졌다. 장인은 건설 회사의 대표이고, 처남은 이 회사의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했던 2024년, 류씨 부부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집을 비운 채 별거 중이었다. 몰카는 류씨가 물건을 찾기 위해 집에 들렀다가 발견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전 처남과 직원 A씨는 “이혼 소송 등 갈등 상황이 발생하자 관련된 대화를 녹음하기로 마음 먹고, 2024년 5월 14일 류씨 부부의 집에 들어가 녹음 기능이 있는 ‘홈캠’을 주방 선반 위에 놓은 다음 그 위에 박스를 덮어 카메라 발견할 수 없도록 설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전 장인·처남이 “2024년 5월 22일 오후 1시30분 류씨가 동생과 나눈 대화를 녹음했다”는 것이 검찰의 조사 결과다. 설치된 홈캠은 티피링크(TP-Link)가 2024년 출시한 모델로, 프라이버시 셔터를 탑재한 400만 화소 가정용 폐쇄회로(CC)TV다. 영상 촬영은 물론 음성 녹음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며느리의 불륜 의혹에서 시작

몰카 설치 등 가족 간의 불화는 류 전 감독 며느리의 불륜 의혹에서 비롯됐다. 류 전 감독은 지난해 12월 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을 통해 “교사로 재직하던 전 며느리가 고3 학생과 학기 중 호텔을 가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한다”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까지 여러 차례 호텔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전 며느리는 교사 복직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 역시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을 줬다”며 “학생·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을 개선하고 수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류씨는 전 아내와 학생을 상대로 각각 이혼·상간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다만 전 며느리 측에서 해당 청원이 “이혼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류 전 감독 측은 12월 18일 구체적 사실관계를 생략한 새로운 청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틀 뒤 류 전 감독의 배우자 배모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 며느리가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스프레(분장놀이) 복장에서 남학생의 정액이 발견됐다”고 추가 폭로했다.


“부적절 관계없었다” 반박

이와 관련, 전 며느리 측은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고, 학생들과 함께한 단체 여행 성격의 ‘호캉스’였다”고 반박한다. 이어 코스프레 의상에 대해서도 “조작된 증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학생이 만 18세가 된 2023년 9월 이전에 성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지난해 11월 14일 며느리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불기소 결정문에서 “고소인 측에서 DNA가 검출된 의상을 수사 기관에 곧장 제출하는 대신 사설 DNA 감정을 진행했다”며 “이에 학생이 증거 훼손 가능성을 이유로 대조용 DNA 제출을 거부했고 법원도 강제 채취를 불허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DNA 대조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의혹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이 12일 진행할 예정이었던 몰카 설치 사건의 첫 공판은 사돈 측에서 지난 7일 공판기일 변경을 요청하면서 3월 23일로 연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9624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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