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종교가 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드는 티베트 순례길
6,933 34
2026.01.13 00:41
6,933 34
https://youtu.be/GT73PWCWOXg?si=PogRHbbm0_jazQ35


말을 탄 유목민 5명이 순례길을 떠남

떠나기 전 나무 장갑 수십 개와
가죽으로 만든 앞치마 여러 벌을 만듦

이게 나무 장갑

이걸 왜 만드냐면
두 팔꿈치, 두 무릎, 이마의 5군데 부위를 땅에 대고 절하는
오체투지를 삼보일배 하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이게 오체투지임

떠나기 직전 마을의 살아있는 부처라 불리는 활불을 만남

순례자는 활불이 정해주는 모든 것을 따라야 함

순례 중
살아있는 것을 죽이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모든 욕망을 멀리하겠다고 맹세함

본격적인 순례길

이걸 2200km 가는 내내 함

나무 장갑과 가죽 앞치마가 필요한 이유

그냥 걸어서도 가기 힘든 거리를 저렇게 삼보일배 하면서 감

마을에 순례자가 있으면 활불은 동굴에 가서 그들을 위해 기도함

순례자들이 가는 길

도로에서도

오르막길에서도 끊임없이 감

오체투지를 하는 수행자들을 위해 먹을 것과 잠자리 등

짐을 나르며 수행하는 사람도 있음

왜 순례를 하냐고 물어봄

아들이 죽고 가족 모두 순례길에 오른 사람들도 있음

돌산에서도 멈추지 않음

얼음 빙판에서도 계속 절을 하면서 감
끊임없이..

오체투지를 할 때 이마를 땅에 대서 이마에 피멍과 굳은살이 생김

닳아버린 나무 장갑

다 해져버린 앞치마

온 몸에 피멍이 들고 관절이 붓는 고행

그래도 계속 감

짐을 옮기던 부사라는 순례자는 폐병이 있음
활불이 순례를 말렸으나 생에 마지막 소원이라고 해서 겨우 허락받음

그러나 산의 오르막길에서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어
오체투지를 하던 마을 청년이 대신 짐을 끌어주고
부사는 막대기를 의지해 걸어감

오르막이 끝난 후 다시 짐을 끌며 수행길에 함께한 부사

순례길이 얼마나 힘든 고행인지 알기에
지나가다 돈을 주며 시주하는 사람도 있음

마을에서 차를 시주하는 주민


눈보라 치는 날씨에도 천막을 치고 잠들며, 말린 육포에 쌀이나 빵을 먹음

그렇게 하염없이 걷다 보면

2,100km 장장 186일 동안 고행하며 가고 싶어 했던 목적지인 라싸가 보임

왜 그렇게 라싸에 가고 싶어 했냐

라싸에는 티벳을 최초로 통일한 송첸캄포왕이 만든 조캉사원이 있음

이 조캉사원에는 그에게 시집 온 문성공주가

불교와 함께 가져온 석가모니불이 있는데

이 석가모니불은 티베트 사람들이 1400년동안
간절하게 기도해 온 염원의 대상임

순례자들은 바로 이 석가모니불을 만나려고 2,100km의 고행을 함

순례자들은 출발한 지 186일째 그토록 염원하던 조캉사원에 도착함

"티베트 사람들이 고행을 마다치 않고 라싸와 침푸를 찾는 이유는
이곳이 자신의 영혼을 비추는 거울과 같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쓸데없는 일을 한다고 비웃겠지만

믿음 속에서 선행을 하고 자비로워진다면

남의 행동을 비웃는 사람보다

순례자가 사회에 주는 이점이 더 많을 듯

목록 스크랩 (1)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481 03.13 30,9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77,0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54,1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5,2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92,0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1,5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2,5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3,3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0,8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1435 이슈 오직 국중박에서만 판다는 이디야 한정 메뉴 이것 때문에도 국중박 다녀와야 할 듯해요 1 14:21 339
3021434 정치 이 대통령, 3·15 유족에 정부 첫 공식사과…참석자 눈물 2 14:21 85
3021433 유머 #단어습득하는몬스터 #심봉사...동냥플러팅 14:20 62
3021432 기사/뉴스 "영국, 수천 대 요격 드론 파견 검토…이란 전쟁 대응" 5 14:19 124
3021431 이슈 열심히 해도 맞으면서 컸던 옛날 애들 vs 대충 사는데 우쭈주받는 요즘 애들 2 14:18 414
3021430 유머 상사를 ZO패고 싶을때는 어떻게 할까요? 2 14:18 321
3021429 이슈 60대 가십걸 덕후에게 너무나도 거슬렸던 장면 14 14:15 1,480
3021428 유머 태연한테 꼼수+1 얻은 영케이 14:14 475
3021427 이슈 자연 속의 기쁨 joy in nature 1 14:13 300
3021426 유머 요즘 같이 이야기하기 답답한 인간들 특징 15 14:11 1,355
3021425 기사/뉴스 트럼프 "훌륭한 아이디어라며 군함 파견 약속한 나라 있어" 37 14:10 1,940
3021424 이슈 트럼프 vs 트럼프 1 14:10 433
3021423 유머 [살림남] 효정이 : 오빤 나 없으면 분량 없잖아 8 14:07 1,621
3021422 유머 [WBC] 다시 봐도 미친 것 같은 실점율 12 14:07 2,389
3021421 이슈 1960년대 후반 ~ 70년대 초반(검정고무신 시대) 서울의 도심 시가지 모습.jpg 5 14:07 620
3021420 유머 원숭이를 시골 할머니에게 보내면 일어나는 일 29 14:06 2,289
3021419 기사/뉴스 귀에서 피 나는(?) 2시간…웹예능 판도 바꾼 '핑계고' 100회가 증명한 저력 14:06 578
3021418 유머 폐급 여친 어떡함;;; 9 14:06 2,518
3021417 이슈 근황이 궁금한 역주행 반응 자제하고 있다는 있지(ITZY) 예지 (자제못하는 눈썹과 눈꼬리) 3 14:05 716
3021416 기사/뉴스 이재용, 日 라멘집서도 입더니 또…560만원 애착 조끼 포착 9 14:05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