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A 씨는 지난달 8일 새벽 통화에 대해 "저는 퇴사 이후부터 지금까지 박나래에게 먼저 전화를 건 적이 없다"라며 "박나래가 저한테 연락 온 것 중 지금 얘기 나오는 2025년 12월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있었던 두 차례 통화는 모두 박나래가 먼저 걸어온 전화였다. 통화 시각은 각각 12월 8일 오전 1시 42분과 오전 2시 31분이다. 사전 통화 2개 원본과 3시간 동안 박나래 집에서 얘기한 녹취록 모두 가지고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해당 통화날 당시 저는 기존 약속으로 술자리를 갖고 있었고, 술자리가 끝난 이후 제3자를 통해 박나래가 저를 만나고 싶어하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 저를 연인으로 표현했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표현, 그리고 복돌이 관련 언급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라고 덧붙였다.
A 씨는 "당시 박나래는 친한 연예인들과 같이 있어 정리한 뒤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30분 이상 아무 연락이 없었다. 저는 또다시 상황을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해 만나지 않으려고 했고, 또다시 속았다는 생각에 잠을 자려고 했다. 한 달 동안 잠도 못 자고 퇴사 이후 처음 술을 마신 상태라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만나기 어려웠다. 그러나 박나래가 저에게 다시 전화해 모든 정리를 마쳤다고 연락을 해서 저는 디자이너와 함께 박나래 집으로 향했다. 그날 새벽 실제 만남은 저, 박나래, 박나래 디자이너, 그리고 박나래 남자친구가 함께한 자리였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통화 녹취는 모두 이 새벽 만남 이전에 이루어진 사전 통화에 해당한다. 박나래를 만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박나래가 주변 사람들에게 저와 합의를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믿고 만남에 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대화 내용에 대해선 "새벽에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만남에서 법적 합의와 관련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합의서 내용, 합의 금액, 고소나 소송, 취하나 가압류와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최근 박나래 측에서 언론을 통해 주장하고 있는 '그날 새벽 제가 5억 원의 합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 당시 금액과 관련해 언급된 내용은 박나래가 본인 변호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한 이야기뿐이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새벽 6시쯤 얘기가 끝나고 12월 8일 점심 무렵 일어나보니 전화, 문자, 카톡이 너무 많이 와있었고 제가 인터넷에서 확인한 언론 보도와 여론은 사실과 달랐다. 이미 '화해했다'는 내용이 확산돼 있었고, 저에게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는 연락이 이어졌다. 저는 너무 놀라고 어이가 없어서 바로 변호사님께 전화를 했고 당일 만남을 약속 잡고 만났다. 박나래에게 마지막 기회로 12월 8일 오후 4-5시경 변호사님을 만나 당일 발생한 사실과 상황을 전달했고, 이를 바탕으로 박나래 측 변호사에게 정식 합의서를 전달했다. 이 합의서에서 금액은 포함하지 않고 박나래가 저희에 대해 허위 보고 한 내용에 대한 사과와 인정만 요구했다. 그럼에도 박나래는 저에게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계획된 듯한 문구 선택으로 전달된 이 메시지는 저희에게 매우 의아하게 느껴졌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으며, 박나래 측 역시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법적 분쟁으로 이르게 된 상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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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A 씨는 "복돌이(박나래 반려견)와 관련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힌다. 박나래는 사전 통화 과정에서 제가 복돌이를 언급하며 제가 복돌이에 대해 걱정하도록 만드는 뉘앙스를 퇴사후에도 반복적으로 사용했고, 이를 계기로 저와의 연락을 이어가고자 했다"라고 꼬집었다. 박나래의 복돌이 입양 과정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 회 에피소드로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실제 복돌이에 대한 돌봄과 관리는 대부분 제가 전담했다. 촬영 이전, 박나래는 복돌이를 먼저 보러 간 적이 없었고, 저는 촬영 일정이 시작되기 전 직접 목포로 내려가 복돌이가 혼자 지내고 있던 할머니 댁에서 복돌이를 케어했다. 당시 복돌이는 장기간 시골집에 지내온 상태였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촬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저는 서울로 올라오기 전 복돌이를 목포에서 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게 했고, 이후 복돌이를 직접 서울로 데려왔다. 서울로 이동한 이후에는 아침과 저녁으로 사료와 물,약을 챙기고, 배변 정리를 했으며, 산책과 목욕, 병원가는거 등 일상적인 관리 역시 모두 제가 담당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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