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 '평창송어축제'가 개막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축제는 오늘(9일)부터 오는 2월 9일까지 32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겨울이 더 즐거운 송어 나라, 평창’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단순한 송어낚시를 넘어 전시·문화·휴식 콘텐츠를 강화하며 겨울 종합 관광축제로 거듭났다.
수해로 초토화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된 축제는 지난해 기준 약 931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송어잡기는 얼음낚시, 텐트낚시, 실내낚시, 맨손잡기 등으로 운영된다. 이중 텐트낚시는 2인용 텐트 250동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황금송어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순금 기념패가 제공되며, 초보자를 위한 무료 낚시교실도 따로 운영된다.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끈다. 전시 ‘얼음 위에 쓴 희망의 서사시’는 평창송어축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포켓몬GO’와 협업한 ‘피카츄의 사계여행'은 어린이와 포켓몬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장문혁 평창송어축제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관광축제로 성장했다"며 "20주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를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60674?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