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키움 박준현, 학폭 피해자에 서면 사과 불응···“1호 처분, 생기부에 기록 남아도 곧 삭제된다”
999 6
2026.01.09 15:29
999 6
고교 시절 학교폭력 사실이 인정돼 1호 처분(서면 사과)를 받은 키움 신인 박준현(19)이 징계에 불응했다. 가장 가벼운 조치인 서면 사과조차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KBO도, 키움 구단도 지금으로서는 박준현에게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다.

박준현은 지난 지난해 4월 북일고 야구부 동급생인 A군에게 학교폭력을 가한 혐의로 학교폭력위원회 조사를 받았다. 충남천안교육지원청은 7월 박준현에게 ‘학폭 없음’ 결정을 내렸다. 폭력 행위의 증거가 미비하다는 이유에서였다. 박준현은 그해 9월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충남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는 지난해 12월 8일 박준현에 대한 ‘학폭 없음’ 결정을 취소하고 피해자 A군에 대한 서면 사과 처분을 내렸다. 박준현이 A군에게 따돌림과 언어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인정됐다. 서면 사과 기한은 행정심판 재결서가 송달된 후 한 달, 즉 지난 8일까지였다.


서면 사과는 학폭위 징계에서 가장 가벼운 1호 처분이다.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에게 자필로 사과문을 작성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폭 사실이 기재되지 않는다.

박준현 측에서는 서면 사과를 이행하지 않았다. 박준현 측 법률대리인은 “서면 사과는 인간적인 사과가 아니라 형식적인 조치인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과라고 혼동될 수 있어 서면 사과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준현 측은 행심위 결정에 불복하는 행정소송도 검토 중이다.

행정소송을 걸지 않고 현재의 ‘징계 불이행’ 상태를 유지해도 박준현에게는 별다른 불이익이 없다. 학교생활기록부에 학폭으로 인해 조치를 받았다는 사실이 기재되지만 1호 처분은 졸업과 동시에 그 내용이 삭제된다. KBO도, 키움 구단도 박준현의 징계 내용이 곧 생기부에서 삭제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학폭이 인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신인 지명을 받고, 그 이후 교육청 결정 번복으로 인해 학폭 사실이 인정됐으나 시즌이 시작되면 또다시 박준현은 생기부상 ‘학폭 무혐의자’가 된다.


KBO 규약 151조에 따르면 ‘과거 학교폭력’ 등으로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경우 총재는 실격처분, 직무 정지, 참가 활동 정지, 출장 정지, 제재금 부과, 경고 처분 등의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아마추어 시절 저지른 학교폭력도 징계 대상이다.

그러나 이 조항도 당장 효력을 발휘할 순 없다. KBO 관계자는 “아마추어 야구 쪽(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징계가 먼저 있어야 KBO에서 징계를 내릴 수 있다”라며 “행정소송이 진행된다면 그 기간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44/0001090624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156 00:05 2,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01 이슈 골디 보던 케톡러들 단체로 당황시킨(p) 어제자 스키즈 무대 01:19 105
2959600 이슈 소녀시대 다시만난세계 레전드 무대 TOP3 01:19 62
2959599 이슈 사무실에서 두쫀쿠 100개 공구한 썰 7 01:14 1,375
2959598 유머 개무서운 말티즈 ㄷㄷㄷㄷㄷ 01:14 276
2959597 이슈 현기증 난다고 라면 끓여달라던 형욱씨 근황 8 01:13 1,088
2959596 정보 ✨ 서울에서 동물 관련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덬들에게 추천 ✨ 7 01:12 419
2959595 이슈 4분동안 팬들 숨이 벅차오른다는 일본 라이브.jpg 1 01:10 566
2959594 이슈 단 한번도 본인 목소리에 만족한 적이 없다는 이창섭 2 01:06 351
2959593 이슈 세무사가 본 찐 부자들의 공통점(ㄹㅇ 공감) 8 01:00 2,944
2959592 이슈 9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모아나” 2 01:00 156
2959591 이슈 이틀차에 스포티파이 5계단 하락한 브루노 마스 신곡 17 01:00 1,129
2959590 이슈 에이핑크 박초롱 인스타 업뎃 (활동 1주차) 1 00:56 503
2959589 이슈 헉 대박ㅋㅋㅋ나랑 같이 갈 파티원 구함! 당장 달려~~ <<갈 생각 없음. 안감 / 같이 가실분 <<진짜 가려고하심 5 00:56 1,271
2959588 기사/뉴스 모범택시3 역대급 패러디…‘햄버거 회동’ 뒤 비상계엄 00:53 673
2959587 팁/유용/추천 다 사도 만원 뽕뽑는 다이소 정리템 28 00:52 3,593
2959586 이슈 가드 없어서 공항내에서 사생한테 쫓기고 난리난 엔하이픈 성훈 177 00:52 10,866
2959585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김세정 “만에 하나” 00:52 70
2959584 이슈 집이 무슨 수면의 악마가 설계한것같이 생겼다 32 00:50 3,368
2959583 이슈 요즘 일본 만화 독자들 사이에서 재밌다고 인기 많고 반응 좋고, 일본에서 만화상 많이 받을 정도로 작품성도 인정받은 청춘 로맨스 만화 근황......jpg (삐!!!!!!!!!!!!!!삐!!!!!!!!!!!!!!!) 10 00:50 1,534
2959582 유머 신시아의 잃어버린 모자를 1년만에 찾아준 팬 1 00:49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