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LG전자, 10년 만의 '적자 전환'…4분기 영업손실 1094억 [종합]

무명의 더쿠 | 01-09 | 조회 수 1544

매출 23조8538억원, 전년比 4.8% 증가
TV 수요 회복 지연·희망퇴직 비용 영향
연간 매출 89조2025억원, 역대 최대

 

LG전자가 10년 만에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관세, 계절적 비수기, 전사적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 삼중고와 함께 TV, 가전 부문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한 영향이다.

 

LG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4분기 잠정 매출 23조853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0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2016년 4분기 이후 약 10년 만에 분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증권가는 LG전자의 4분기 적자전환을 예상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날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보면 매출 23조6126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컨센서스보다 더 우울한 영업손실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4분기 영업적자는 구조적 비수기를 맞이한 가전업계와 인력 효율화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이 크다. 가전 시장은 통상 상반기에 강세를 보였다 하반기에 둔화하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인다. 여기에 미국 관세 영향과 하반기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겹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MS사업부를 시작으로 전 사업부 대상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증권가에선 관련 비용과 관세 비용을 합쳐 3000억원대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 사업도 녹록지 않았다. 가전 사업을 이끄는 HS사업본부와 TV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 모두 적자를 기록했을 전망이다. 중국의 발 빠른 기술 추격과 저가 공세, 미국이 부과한 10% 보편관세와 철강·알루미늄 품목관세(50%) 등의 타격이 컸다.

 

다만 연간 매출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9조2025억원으로 재작년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조4780억원으로 전년보다 27.5% 줄어들었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전장(VS)사업본부는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HS사업부 또한 볼륨존(보급형 모델) 공략의 성공과 가전 구독 사업의 안정적 성장으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TV, IT, ID 등 디스플레이 제품 기반 사업은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이 늘어 연간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제품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 세계 2억6000대 기기를 모수로 하는 webOS 플랫폼 사업은 지난해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냉난방공조 사업은 기업간거래(B2B)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에서 상업, 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장 등을 진행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3498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35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장기연애’ 김원훈X엄지윤, 초고속 파경 “결혼식하고 악몽 꿨다”
    • 16:08
    • 조회 155
    • 기사/뉴스
    • 학교 도서관에 망가진 책이 반납됐다............jpg
    • 16:08
    • 조회 167
    • 이슈
    • 카리나 인스타 업뎃
    • 16:07
    • 조회 109
    • 이슈
    • "카메라도 나만 찍어" 양상국, 유재석 앞에서 권력 행세…'고정' 허경환 "괜찮겠나" (놀뭐)
    • 16:07
    • 조회 83
    • 기사/뉴스
    • 오늘자 이재명 갤럽 지지율에서 제일 놀라운 부분
    • 16:07
    • 조회 240
    • 정치
    • 노령 코끼리 분홍색 칠해 촬영…폐사 뒤 '동물 학대' 논란
    • 16:06
    • 조회 156
    • 이슈
    1
    • [아이유] 저와 엘르 비하인드 보시지요
    • 16:05
    • 조회 157
    • 이슈
    5
    • 오늘만 요금을 받지 않는 제주 시내버스
    • 16:04
    • 조회 714
    • 이슈
    11
    • 해병대 입대' 정동원, 몰라보게 늠름해진 근황…군 입대 후 첫 근황 포착
    • 16:04
    • 조회 340
    • 기사/뉴스
    2
    • 아기 맹수 김시현 셰프, 끝없는 나물 사랑 "부케로 하면 좋겠다" (나혼산)
    • 16:04
    • 조회 331
    • 기사/뉴스
    2
    • 차준택 부평구청장 선거법 위반 의혹 기사 터짐
    • 16:03
    • 조회 217
    • 정치
    1
    • 서울아레나 근황
    • 16:03
    • 조회 668
    • 정보
    6
    • [MV] 몬스타엑스 MONSTA X - 'heal' MV (미국앨범)
    • 16:02
    • 조회 37
    • 이슈
    1
    • 청와대 프랑스 국빈만찬 참석한 전지현 스트레이키즈
    • 16:02
    • 조회 401
    • 이슈
    1
    • 나니와단시 미치에다 슌스케 김포공항 입국
    • 16:02
    • 조회 244
    • 정보
    • 자퇴만 4번째인 딸
    • 16:01
    • 조회 2291
    • 이슈
    37
    • 한·UAE CEPA 내달 1일 조기 발효하기로…경제협력 확대
    • 16:00
    • 조회 134
    • 정치
    2
    • 임영웅·손흥민·GD·강호동 총출동…하정우 연출 ‘블록버스터 광고’
    • 15:58
    • 조회 219
    • 기사/뉴스
    4
    • [LCK] 젠지 e스포츠, KT전 '룰러' 박재혁 선발 출전
    • 15:56
    • 조회 1102
    • 기사/뉴스
    74
    • 날이 따뜻해지니 올해도 나타나는건가 싶은 새끼
    • 15:55
    • 조회 999
    • 이슈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