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홍진경을 만난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과거 결혼을 발표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권상우는 “그리고 우리는 애도 빨리 낳고 싶었다. 사람들은 우리가 사고로 아이를 가진 줄 안다. 생기면 빨리 갖자고 했다. 근데 어느 날 아침에 전화가 왔다. 임신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손태영이 임신을 알린 당시를 회상했다.

또 권상우는 “그래서 웃었다. 아침에 딱 나가니까 어머니가 밥을 준비하고 계셨다. 엄마한테 바로 ‘나 결혼해야할 것 같아’라고 했다. 임신 소식을 전하니까 내 이럴 줄 알았다‘라고 했다”라고 당시 어머니의 반응을 알렸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내가 33살에 결혼했는데, 유명한 배우가 젊은 나이에 결혼하는 일은 없었으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임신했다고 말해도 되는 건데”라고 조심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손태영은 “사귄 거 발표 나고 너무 악플의 시간이었고, 나도 멘탈이 나갔다. 만약 애기를 가졌다고 하면 우리의 사랑은 애기 때문인 거다.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임신을 알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손태영은 “난 진짜 이제 스트레스 받아서, 쓰러질 것 같다고 했다. 소중한 아이인데, 속도위반으로 포장되는 게 너무 싫다고 했다”라며 “그때 아니라고 했었다. 임신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더 욕을 먹긴 했다”라고 임신을 부정했던 이유를 말했다.
권상우는 “그래서 임신했는데 산부인과도 가면 소문이 날까봐 뉴욕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했다. 나를 못 알아보게 하려고 머리를 붙였다”라며 “머리 붙이고 비행기를 탔다”라고 웃픈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윤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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