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홍수'는 111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TOP 10 비영어 영화 부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달 19일 공개 후 시청수는 7210만으로 이는 역대 최고 인기 비영어 영화 부문 7위에 해당, 넷플릭스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다.
대한민국, 홍콩, 브라질, 태국 등을 포함한 총 80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른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개 직후에는 '뚜껑을 열어보니 재난물이 아니었다'는 비난 속 신랄한 혹평을 받았지만, 의미있는 비판을 넘어선 일부 후기들은 혹평을 위한 혹평으로 오히려 역비난을 자아냈다.
이에 혹평 이슈가 작품에 관심을 갖게 만드는 역바이럴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시청자들을 이끌었고, 건설적이고 다채로운 반응을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현상의 이례적 그림이 완성됐다.
물론 '대홍수'의 작품성이나 결과물에 대한 호불호는 국내외 모두 여전히 갈리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역사가 된 놀라운 성적은 K-무비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 시키는 한편, 이러한 영화가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를 증명했다.
글로벌 시청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각각의 주제가 영화의 영상미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있다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텔링' '인공지능이라는 현대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불안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함께 보여준다' '훌륭한 CG로 끝없이 몰려오는 파도가 주는 공포감이 제대로 전달된다. 모든 것이 뒤집히는 전개가 인상적' '인간의 감정과 인간성이라는 주제를 완성도 높은 재난 영화의 형식으로 풀어낸 혁신적인 각본' '수많은 요소들이 아름답게 맞물리며 이야기를 완성해간다. 어디로 흘러갈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 깊었다' 등 포인트에 긍정적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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