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아마존 등 빅테크 바이어…한국까지 날아와 '물량 확보전'
HBM3E 생산 늘자 D램 부족…추론기반 AI 인기에 품귀 현상
이들이 한국을 찾은 건 빅테크 사이에서 벌어진 ‘D램 확보 전쟁’ 때문이다. 이들은 30~40분 거리에 있는 경기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과 이천 SK하이닉스 본사를 거의 매일 찾아 2~3년간 일정 물량을 보장받는 장기계약(LTA)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고객사와의 LTA를 거부하고 ‘분기 단위’ 계약을 고수하고 있다. 2027년까지 매 분기 D램 가격이 계단식으로 상승할 게 불 보듯 뻔해서다. 삼성과 SK는 장기 계약은커녕 주요 서버용 D램 고객사에 지난해 4분기보다 60~70% 인상된 올 1분기 공급 가격을 제시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10528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