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상우, 父 부재로 인한 결핍 고백.."아들·딸 외로움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3,887 6
2026.01.08 01:22
3,887 6
zKvjdJ


이날 권상우는 미국에서 지내는 가족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혼자 있을 때 아내 손태영의 유튜브를 많이 본다는 그는 "영상 보고 공감하는 댓글 달기도 하고 내 성격이기도 한데 가족에 대해 안 좋은 얘기 하면 다이렉트로 댓글 쓰고 지울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차가 있어서 통화하기가 쉽지 않다. 유튜브 영상이 가족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애들 보고 싶을 때 틀면 애들 목소리도 나오고 사는 모습이 보이니까 그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거 같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어린 시절도 떠올렸다. 그는 "태어나서 6개월 뒤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두 형제를 힘들게 키우셨지만, 그 어떤 부모님보다 더 큰 사랑으로 키우셨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아무리 사랑을 많이 주셨어도 나도 모르게 결핍이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항상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아이들을 키우면 내가 느낀 외로움이나 공백은 느끼지 않도록 해주고 싶었다. 채워주고 싶은 게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잔소리가 됐든 뭐가 됐든 같이 있으면 계속 말 걸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아들이 17세, 딸이 11세가 됐다는 권상우는 "나는 계속 딸한테도 시비 걸고 싶고 장난치고 싶은데 애들이 커서 잘 안 받아준다"고 은근히 서운함을 드러냈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아이들의 반응도 전했다. 그는 "딸은 전혀 관심이 없다. 아들은 잠깐 가족들과 한국에 와있는데 친구들과 '아바타'를 보러 갔는데 극장에 내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으니까 '아빠 영화 나왔던데?'라고 하고 끝이다. 말을 길게 안 한다"며 "딸은 아예 관심 없다. TV에서 내 옛날 영화가 나오니까 딱 보더니 그냥 웃는다. '아빠네?'하고 놀라는 것도 아니고 웃고 그냥 들어간다. 별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



UCBmLw


권상우는 "아들은 엄격하게 혼내기도 했다. 애가 되게 얌전한데 아들을 생각하면 측은한 마음이 있다. 미안함과 애틋함이 있다. 딸은 생각하면 무조건 해피 바이러스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나도 아들과 딸이 있는데 비슷하다. 아들한테는 엄격하게 하면서도 약간 짠하다. 근데 딸은 늘 나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이 난다"고 공감했다.


권상우는 "아버지에 대한 롤모델도 없고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아들 생각할 때도 측은한 이유가 나도 아빠가 처음이라서 둘째인 딸을 키울 때보다는 어리숙한 면이 많았던 거 같다"며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히트맨1'이 나왔을 때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하니까 뭘 보는지 나는 잘 모르지 않냐. 근데 어느 날 나한테 '아빠, 나는 '극한직업'보다 '히트맨'이 더 재밌어'라고 한마디하고 가는데 그때 울컥했다. 얘가 표현할 수 있는 사랑 한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한 거니까 그렇게 얘기해주는 게 고마웠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조윤선 기자


https://v.daum.net/v/20260107232244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0 01.08 51,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2,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019 이슈 방금 팬싸에서 어제 오픈한 인스타계정(for_evercherry10) 관련해서 살짝 언급한 장원영 7 16:06 713
2959018 기사/뉴스 "성관계 영상 유포·목부터 찌른다"…아내 협박·폭행한 소방관, 집행유예 16 16:02 667
2959017 유머 중식 요리만화 (철냄비짱)이 의외의 만화인 점.jpg 5 16:02 596
2959016 이슈 킥플립 계훈 멘트 근황..twt 4 16:01 541
2959015 이슈 데뷔 8년 차에 국내 메이저 시상식 대상(MAMA, 골든디스크) 연이어 받은 남돌 5 16:01 405
2959014 유머 코쿤: 길에서 이런 사람 만나면 피해요 / 아까 가방 멘 사람이랑 친구일 것 같아 9 16:01 1,046
2959013 이슈 별 도둑놈이 다 있는 미국 3 15:59 712
2959012 유머 본가에서 명절음식 보내준걸 받은 일본인 6 15:59 1,021
2959011 유머 역덕의 뉴떡밥은 공중파 뉴스로 티저 뜸 8 15:54 2,061
2959010 유머 귀엽게 앉아있는 곰쥬 푸바오💛🐼 10 15:54 739
2959009 이슈 "하트 날리고 풍선 흔들고"..시장 이름 삼행시까지 3 15:53 507
2959008 이슈 탈덕한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남긴 아이돌 9 15:48 3,105
2959007 기사/뉴스 마약 투약 재판 중 '함께 투약할 사람' 찾은 30대 女 3 15:47 1,353
2959006 기사/뉴스 강남 일대 '여대생 터치룸' 전단지 폭탄…꼬리 잡으니 '인쇄소·브로커' 몸통 드러났다 [사건플러스] 8 15:47 1,305
2959005 기사/뉴스 아내·장인 옆에서…장모·처형 강간한 30대 301 15:44 22,954
2959004 이슈 어제자 골든디스크 제니 엔딩 클로즈업 확대샷.gif 12 15:43 2,224
2959003 이슈 2026 월드컵 한국 어웨이 유니폼 유출 20 15:43 2,063
2959002 유머 똑똑한 고양이랑 살때 필수품인 스카치 테이프 14 15:42 2,378
2959001 유머 너구리 출입용 구멍에 살찐 궁뎅이가 끼어버린 너구리를 봐줘 16 15:41 2,257
2959000 이슈 귀여니 피셜 늑대의 유혹 남자주인공 8 15:41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