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쿠팡, 사내 몰카 피해자에 '셀프 상담 해라'…엉망 조치
713 2
2026.01.07 22:43
713 2

재작년 9월, 이곳 여자 화장실에서 직원 A씨는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하는 외주업체 직원을 발견했습니다.

[A씨/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성범죄 피해자 : 위를 쳐다봤는데 핸드폰 카메라 같은 게 쓱 사라지는 걸 보고 저는 그냥 바로 바지를 입고 뛰쳐나갔어요. 제가 현행범으로 그 사람을 잡게 된 내용이거든요.]

외주업체 직원은 곧바로 해고됐고,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쿠팡의 사후 조치는 피해자를 더 힘들게 했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받은 A씨가 상담을 위해 성고충 처리 담당자가 필요할 것 같다고 건의하자, 회사는 A씨를 담당자로 지정했습니다.
'셀프 상담'을 하란 거였습니다.
[A씨/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성범죄 피해자 : 그 센터에서 여자 매니저급은 저밖에 없어서 제가 됐습니다. 저는 제 피해에 대한 그런 상담은 할 수 없었죠.]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그날 일이 떠올라 외근이 잦은 부서로 이동을 요청하자 이번엔 상급자의 2차 가해가 이어졌습니다.
[A씨/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성범죄 피해자 : '왜 이렇게 웃으면서 다니지 못하냐' '콧바람 쐬면서 일하고 싶냐' 이런 얘기를 했었고 '네가 순진해서 그렇지 여기에 빨간 줄 하나 없는 사람 없다'…]

부서 이동 요청 이후 따돌림까지 이어지면서 A씨는 상급자를 회사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했습니다.
조사 기간 쿠팡은 근로기준법상 원칙인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A씨/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성범죄 피해자 : 팀장님이랑 분리가 되지 않아서 업무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휴직을 신청을 했는데…]
A씨는 결국 병가를 신청했고,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업무상 질병'을 인정 받았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78882?influxDiv=NAVER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59 01.08 67,5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3,4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8,8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547 이슈 오늘 드디어 트랙리스트 공개된 키키 KiiiKiii 23:03 35
2960546 유머 진짜로 말하는 것 같은 러바오의 순간들💚 23:03 50
2960545 유머 팬들하고 티키타카 잘하고 애교 개끼는 황민현 23:02 47
2960544 이슈 장기 연애를 해본 남자는 좀 더 잘챙겨주고 다정한거 같다는 해은.jpg 2 23:02 386
2960543 이슈 박나래vs매니저, 매니저 입장 반박+ 추가 제보 (이진호 12일 방송) 23:02 194
2960542 유머 찐앞에서 벽느낀 김해준 4 23:00 594
2960541 이슈 [MV] 소녀시대 - 하하하송 23:00 53
2960540 이슈 예전에 좀 산다하는 집에 하나씩은 있던 필수템 7 22:59 1,014
2960539 이슈 강혜원 인스타스토리 업데이트 1 22:59 371
2960538 이슈 학창 시절 과목별 선생님들 국룰 패션...jpg 4 22:57 437
2960537 이슈 기무라 타쿠야의 원피스 덕후력 1 22:57 302
2960536 기사/뉴스 '검정고무신' 저작권 분쟁 7년만에 종결…유족 최종 15 22:57 1,120
2960535 이슈 [대한공기게임협회] 2036 올림픽 유치 기원 공기게임 대회 결승전 박선율 VS 김인화 22:57 129
2960534 이슈 토니 어워즈에서 트럼프에게 쌍욕 날린 로버트 드니로 12 22:56 1,059
2960533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시절 한 약속이 실현됐습니다 - 성평등가족부 8 22:56 417
2960532 기사/뉴스 궁지 몰린 박나래 전 매니저.."5억 요구" 녹취록 공개 10 22:52 1,569
2960531 유머 멜라토닌 먹고 꾸는 꿈 같다는 키키 신곡 영상.twt 11 22:51 840
2960530 기사/뉴스 김윤덕 장관 "무너진 지방 재건…내년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4 22:49 487
2960529 이슈 가부장제를 (따른 리한나를) 까는 페미니스트를 공격하는 해외 인셀들 24 22:49 1,166
2960528 유머 [오와둥둥]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워토우붕어빵 먹방🐼💚❤️ 6 22:47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