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하나의 중국'이 친중? 1992년 노태우 수교문이 답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96065
임병도 기자
1992년 한중수교 성명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
여기서 핵심은 '한중 수교 당시 합의된 내용'입니다. 시계를 1992년으로 돌려보겠습니다. 당시 대통령은 노태우씨였습니다.
1992년 8월 24일, 당시 이상옥 외무부 장관과 첸지천 중국 외교부장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합니다.
이 공동성명 제3항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의 유일 합법 정부로 승인하며,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은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존중한다." (1992년 한중 수교 공동성명 중)
놀랍게도 이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과 맥락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미 30년 전, 보수 정권인 노태우 정부 시절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받아들이고 대만과 단교하며 중국과 수교를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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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윤 정권도 "하나의 중국" 말했는데…주진우 "굴욕" 뜬금 비판
https://v.daum.net/v/20260106210212439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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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주진우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성락 안보실장이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한다고 발언했다. 일본 대만과의 관계를 내팽개치고 오로지 친중에만 집중하는 노골적인 친중 본색"이라 적으며 비판했습니다.
참고로 '하나의 중국'이라는 말은 대만 같은 곳이 중국과 분리될 수 없고 유일한 합법 정부는 중국이라는 중국 대외 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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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시면 바이든 정부 같은 경우에도 하나의 중국 입장을 재확인한 바가 있었고 또 트럼프 정부에서도 하나의 중국을 완전히 깨뜨려버리는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지는 않는 모습이죠.
오히려 강경하게 나가는 일본을 말린 적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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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2년 전, 바로 이 주진우 의원이 속해있는 국민의힘 안에서도 존중한다는 입장이 나온 바가 있습니다.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대표 후보 : 하나의 중국이라는 그런 이슈가 있잖아요. 여기에 대해서 나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경원/당시 국민의힘 대표 후보 : 저도 그 원칙은 일단 지켜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원희룡/당시 국민의힘 대표 후보 : 저는 우리 한·중 수교 때 정해졌던 거처럼 존중한다라는 선을 지켜야 된다.]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대표 후보 : 우리 (윤석열) 정부의 입장은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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