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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단독] "피해자 코스프레"…티아라 前 스태프, 화영·효영 자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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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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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티아라의 전 스태프가 티아라 출신의 류화영과 그의 언니 류효영에 대한 폭로글을 남겨 네티즌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아라 사태의 진실'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5년 전 티아라와 함께 일한 스태프라고 밝힌 이가 올린 글.



이 스태프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우는 모습을 잘 봤다. 화영이는 5년 전 그 일을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한다. 여자들끼리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그건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서문을 열었다. 


그는 류효영, 화영 자매를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지적하며 5년 전 일을 폭로했다. 티아라의 잘못도 있지만 두 자매의 문제가 더 컸다는 것.



해당 스태프는 5년 전  류효영이 티아라의 막내 아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게재했다. 류효영은 메신저를 통해 아름의 얼굴을 칼로 긁겠다고 협박하거나 티아라 멤버들은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고 욕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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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기 싫으면 제대로 해라", "방송 못하게 얼굴을 긁어주겠다", "개들은 맞아야 정신차리지" 등 다소 충격적인 대화가 담겨 있다.



또한 이 스태프는 2012년 7월 23일 류화영의 다리 부상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류화영이 다리를 접질렀고, 매니저와 동행한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왔음에도 불구,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반깁스를 했다는 것. 또 일정을 위해 이동 중인 차안에서 깁스를 풀더니 기자들이 보는 앞에선 매니저에게 부축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고 첨언했다. 이 스태프는 당시 사건에 ㄷ해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또 스태프는 일본 공연을 위해 티아라가 모두 현지로 출국한 후에도 류화영만 다리 부상의 이유로 리허설에 불참했으며 그 시간에 네일 아트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외에도 개인적인 일정을 요구하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자매가 주장한 것과 상반된 것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류화영, 류효영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5년 전 논란이 된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어렸다. 틀어박혀서 많이 울었다"라며 당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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