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주행 알바와 '쾅'→스케이트 날에 여아 얼굴 찢겼다...빙상장 안전 민낯
2,472 23
2026.01.07 11:58
2,472 23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301070

 


경기 성남시 빙상장에서 초등학생과 안전요원 간 충돌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고 당일 빙상장 의무실은 운영되지 않았고 안전요원은 1시간 이상 교육만 수료하고 투입된 일용직 근로자였다. 전문가들은 빙상장도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지난달 1일 남성 A씨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9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쇼트트랙 강습을 받고 있던 B양(9) 행렬 쪽으로 부딪혀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빙상장 CC(폐쇄회로)TV를 보면 A씨는 약 3초간 역주행하다 B양 행렬과 부딪히며 넘어졌다. B양과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함께 넘어졌고 그 과정에서 B양은 남학생의 스케이트 날에 얼굴을 베였다. 남학생은 충돌로 타박상을 입었다. 빙상장 운영 주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장갑 미착용 상태로 피겨 연습을 하던 시민을 계도하려다 충돌했다.

B양은 사고로 우측 턱에서부터 코까지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볼 부분은 윗입술올림근육이 파열됐으며 신경·근육 손상 등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B양 부친은 "병원에서는 표정 관찰만 하는데 2년 정도 소요된다고 했다"며 "1월부터 아이 심리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양 측은 공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도 검토 중이다.

사고 당시 종합운동장 의무실은 운영되지 않았다. 사고 전까지 종합운동장 의무실에 간호사 1명이 평일 근무했는데, 인력 부족 문제로 사고 당일인 토요일에는 일반 이용객도 있었지만, 간호사가 없었다고 한다.

공사는 B양 사고를 계기로 지난달 27일부터 주말·공휴일 전담 간호사를 추가 배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보험사에 사고 접수했다"며 "유사사례 재발 방지 회의를 거쳐 교육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고 했다.
 

 

자격 요건 없는 빙상장 안전요원, 1시간 이상 교육 요건만

 
/그래픽=김지영 디자인 기자.

/그래픽=김지영 디자인 기자.
A씨는 토요일 근무자를 대신해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였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요원 채용 기준이 있진 않다. 유경험자 위주로 채용한다"며 "A씨도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업무했던 경험이 있어 당일 교육 후 근무시켰다"고 했다.

현행법상 스케이트장 안전요원에 대한 자격 요건은 없다. 일정한 자격을 갖춰야 하는 스키장·수영장·요트장 등 안전요원과 대비된다. 명칭은 '안전' 요원이지만 아르바이트 형태로 고용된다. 빙상장 안전요원 모집공고를 보고 일부 업체에 문의해도 '일반인보다 잘 타면 된다' '그렇게 잘 타지 않아도 된다. 오는 김에 배워라' '넘어지지 않을 정도면 된다' 등 명확한 채용 기준이 없었다.

빙상장 일용직 안전요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1시간 이상 교육만 이수하면 된다. 공사는 A씨를 상대로 이론 및 현장 교육을 1시간 이상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빙상장에서도 심각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며 자격 요건 및 안전사고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최근 5년간 아이스스케이트 안전사고는 총 334건 발생했다.

김언호 동국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는 "스케이트 종목은 수영장 등 다른 종목에 비해 수준 차이가 커서 안전 문제가 생긴다. 스키장은 초급·중급·고급 코스를 나눠 운영하지만, 빙상장은 그런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어떤 사고와 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지 분석하고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중략)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206 00:05 3,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25 정치 "20억이면 막 훔친다" 대통령 지적에…기술탈취 과징금 50억으로 1 03:42 113
2959624 유머 엄마고양이의 시점 경험하기 6 03:32 452
2959623 이슈 강모래에서 1kg의 금을 얻는 법 11 03:23 785
2959622 유머 『착착착, 숭덩숭덩』 못 알아먹는 안성재 4 03:21 342
2959621 유머 어? 연어초밥이 왜 땅에 떨어져있지? 5 03:18 1,026
2959620 이슈 외모정병있는 사람들은 예쁘게 보이려는 대상이 누구임? 8 03:16 895
2959619 정치 “사형 구형론 vs 무기징역론”…윤석열 내란 혐의 13일 결론 11 03:04 213
2959618 이슈 레딧에서 댓글 1400개 달린 한국인의 질문글 19 02:53 2,805
2959617 이슈 모델같은 발레리노 전민철 까르띠에 화보 17 02:52 1,714
2959616 이슈 라방할때 먼저 툭 끄면 팬들 서운할까봐 팬들 나가는거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청자가 늘어나서 놀라는 올데프 영서 4 02:49 813
2959615 유머 안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7 02:47 444
2959614 이슈 <아바타4>의 배경은 남극 같은 얼음지대 11 02:40 1,231
2959613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26 02:25 2,505
2959612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25 02:24 1,563
2959611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9 02:23 2,622
2959610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6 02:19 933
2959609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4 02:19 776
2959608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26 02:16 4,159
2959607 유머 재벌의 일상ㄷㄷㄷ 12 02:10 2,114
2959606 유머 사촌에 팔촌에 부모님까지 보고있기때문에 방송수위를 지켜가며 한다는 버튜버 9 02:09 3,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