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두의 장점?…“머리 크면 치매 위험 4분의 1로 줄어”
690 7
2026.01.07 10:21
690 7

머리 크기와 교육 수준이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머리 둘레가 작고 교육 수준이 낮은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대 4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 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장기 추적 연구인 이른바 '수녀 연구(The Nun Study)'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1991년부터 약 30년에 걸쳐 미국 전역의 가톨릭 수녀 6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대상 수녀들의 연령은 75세에서 102세로 평균 83세였다. 모두 같은 수도회 소속으로 주거 환경과 소득 수준, 식단, 의료 접근성이 유사했으며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등 생활 습관 차이도 크지 않아 치매 위험 요인을 비교하기에 적합한 집단으로 평가됐다.

연구 초기 인지기능 검사에서 전체의 17%에 해당하는 118명이 경도인지장애를 보였고, 80명은 이미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이후 20년간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334명 가운데서는 39%가 중증 인지장애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합 분석 결과, 교육 수준이 낮고 머리 둘레가 작은 집단은 교육 수준이 높고 머리 둘레가 큰 집단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약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요인 가운데 하나만 해당되는 경우에는 치매 위험이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치매 진단을 받은 참가자들의 경우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머리 둘레가 작을수록 뇌 전체 크기와 신경세포 수가 적어 노화로 인한 신경 손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보완할 여력이 줄어든다”며 이를 '인지 예비력(cognitive reserve)'의 차이로 설명했다.

교육 수준 역시 인지 예비력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습 경험은 뇌세포 간 연결을 강화하고 복잡한 신경망 형성을 촉진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가능성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머리 성장은 약 90%가 만 6세 이전에 이뤄지며, 뇌는 생후 1년 만에 성인 크기의 약 75%에 도달한다. 평균 머리 둘레는 여성 55㎝, 남성 57㎝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태아기 영양 상태나 환경 독소 노출 등도 머리와 뇌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관리가 노년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https://m.etnews.com/2026010700011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6 01.08 41,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081 이슈 키작남 브랜드라고 얘기하고 공장에 맡긴다는 여성복 브랜드 17:17 227
2959080 기사/뉴스 KBO) 기아팬들이 입을 모아 '아니야 도영아'를 외친다는 17:17 106
2959079 유머 손종원 ㄴ윤남노 : 맛동산 왜 제 옆에 있는거에오..... 쫘증나요 진짜로.... 저 반려돼지로 받아주시는거죠??? ㄴ 피자 : 냐옹 17:17 173
2959078 이슈 숫자 0이 8을 칭찬했다. 뭐라고 했을까? 7 17:16 323
2959077 유머 [해외축구] 뮌헨 팬들한테 소한테 다는 방울 선물 받은 김민재 17:15 256
2959076 유머 도로주행 해본 사람은 아는 짤 5 17:14 563
2959075 정보 김풍 작가가 말하는 냉부 시즌1과 시즌2의 차이 6 17:13 1,001
2959074 이슈 19세기 사람이지만 자기가 인생에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갔던거같은 여자 8 17:13 750
2959073 이슈 경상도 사람이 봤을 때 완벽한 주술회전 3기 사투리 번역 1 17:13 172
2959072 이슈 가난한 남자와의 연애에서 내가 얻은 것 5 17:13 720
2959071 유머 디즈니 재질이라던 카페 일바 근황 2 17:12 446
2959070 정치 "尹은 일본 중시했는데 李는 중립적"…日 언론의 분석 7 17:12 276
2959069 이슈 하하 어머니 융드옥정의 엘레강스한 말투 2 17:11 294
2959068 이슈 롯데 석박사가 개발한 초간단 두쫀쿠 만드는 법 15 17:10 1,913
2959067 이슈 변우석 골든디스크 시상식 마치고 입국 11 17:09 440
2959066 이슈 [컴백무대] UFO(ATTENT!ON)+ Bad Idea SAY MY NANE(세이마이네임) - 인기가요 1 17:08 72
2959065 유머 폭설뉴스 레전드 중 하나 27 17:05 2,391
2959064 정보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 공중돌기 시범 8 17:05 485
2959063 유머 최강록에게 귀엽다는 말을 하면 어떤 반응일까? 11 17:04 688
2959062 유머 아이를 보호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업보를 가져가기로 결심한 사람들 16 17:0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