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지원까지…심사 기간 20일→5일 대폭 단축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머물자리론)'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머물자리론'은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임차보증금 대출을 지원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대신 부담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산은행이 최대 1억 원까지 대출을 실행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전액을 보증한다.
시는 대출금리 연 2~2.5%에 해당하는 이자를 1년에 최대 250만 원까지 최장 4년(기본 2년+연장 2년)간 지원한다.
시는 기존 20일 정도 소요되던 대출 심사 기간을 단 5일로 대폭 줄였으며, 대출 실행 가능 시기도 신청 다음 달 15일에서 1일부터로 앞당겨 급하게 집을 구해야 하는 청년들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행정 절차도 간편해졌다. 행정안전부 전산망을 활용해 주민등록등본 제출을 생략함으로써, 필수 제출 서류를 기존 3종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임대차계약서 등 2종으로 줄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다. 소득 기준은 본인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부부 합산 1억 원 이하)이며, 대상 주택은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이면서 전월세 전환율 6.1% 이하인 곳이어야 한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기초생활수급자, 기존 머물자리론 수혜자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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