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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문닫게된 추억서린 영화관을 떠나보내는 오타쿠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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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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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즈오카현 누마즈에 위치한 영화관, 시네마 선샤인 누마즈

 

역앞에 있을뿐인 흔해빠진 멀티플렉스 극장이지만, 

 

이곳은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배경인 누마즈에 있다는 이유 하나로 덕후들에게 성지취급받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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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연은 퍼스트 라이브 개최 후, 여기서도 극장 라이브뷰잉이 상영되며 시작됐는데

 

전국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뷰잉이였지만, '끝나고 성지순례 가능+골수팬 집결'의 조합으로

 

이때부터 이미 라이브 직관 티켓을 못 구했을 때의 1순위로 꼽혔고, 

 

 

영화관 측에선 뷰잉이 있을때마다 종연 후 팬들을 모아 단체사진을 찍어 나중에 전시하곤 했었다.

 

나중에 다시 들렸을때 그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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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2019년에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극장판인 오버 더 레인보우,

 

통칭 물장판이 개봉하며 물장판을 보러오는 팬들로 한동안 미친듯이 붐볐다

 

거의 반년 가까이 상영해도 여전히 객석이 가득찰 정도였다면 어느정도였는지 감이 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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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곳이다보니 개봉 첫날 무대인사도 누마즈에서 제일 먼저 하는걸로 시작해서

 

몇번이고 성우들의 무대인사를 진행하고 특별한 감사인사까지 보내며

 

공식도 이 극장을 각별히 여기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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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장판이 내려간 이후에도 럽라관련 이벤트나 극장판 럽라애니 상영이 있을때는

 

이곳이 도쿄를 제치고 1순위로 꼽히며 팬들의 사랑을 잔뜩 받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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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극장규제가 풀린 뒤에는 특별한 시기마다 물장판 재개봉도 주기적으로 열었는데

 

이미 몇번씩 보고 블루레이까지 싹 풀려버린 작품인데다 관람특전도 없음에도 


재상영 할때마다 객석 5~70%는 채울만큼 인기였다.

 

 

 

다른 실시간 상영작들이 평일에 객석 20%도 채울까 말까 하던 와중에 혼자 붐볐던것

 

물론 여기에도 이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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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역시 극장이 작품과 똑같은 누마즈에 있기 때문

 

이게 애니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성지순례도 화제가 된 뒤에 만들어진 극장판이라

 

작품속에 성지 누마즈에 대한 리스펙트가 가득 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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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부터 누마즈 풍경을 흩은뒤

 

몇년동안 럽라를 밀어줬던, 하지만 애니에는 등장하지 못했던 성지들을 비추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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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들과 늘 어울려준 상인, 주민분들도 지나가는 배경 속에 실제 모습 그대로 까메오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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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전개도 절반 이상이 누마즈에서 전개되니 당연히 배경으로 잔뜩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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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작품의 내용이 '모든게 끝난 후에 남는 것'이 핵심 주제라

 

연차가 쌓이면서 활동이 줄어들고, 계속해서 바뀌어가는 누마즈의 현실을 마주하는 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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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고 없어지더라도 함께 만들어간 것들, 

 

마음속에 남은 풍경은 영원하다는 결론을 던져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눈물나고 마음 흔드는 내용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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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마음을 담아서 작품을 마무리짓는 곡들도

 

역시 고향의 거리와 사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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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크레딧이 지나고 나오는 쿠키영상은 

 

모두 끝난 뒤에도 성지순례오는 팬들을 의도하고 넣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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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모든걸 다 보고 상영관에서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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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그리 소중히 취급하던 그 마을이 다시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다.

 

이 덕심 풀차지 효과가 장난이 아니라서 봐도 봐도 또 볼수밖에 없다는것

 

 

 

 

아무튼 이렇게 팬들에게 사랑받던 극장이였지만, 지난 10월 비보가 들어오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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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4월자로 이 시네마 선샤인 누마즈가 폐관하게 된다는 소식이였다

 

이유는 관람객이 적기 때문

 

 

 

사실 럽라를 빼고보면 지어진지 20년 가까이 되던 낡은 극장이였고,

 

몇년 전 시 북쪽에 생긴 쇼핑몰 라라포트에 새 영화관이 생기며 일반 관람객이 그쪽으로 몰린것.

 

팬들이 여길 아무리 좋아해도 다른 상영관이 텅텅비어선 유지가 될수가 없다

 

 

그래서 어쩔 수 없다지만 20년 중 10년은 럽라와 보낸 만큼 팬들의 상심도 매우 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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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마지막으로 럽라 공식이 나서서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1월 4일부터 폐관일인 4월 12일까지 99일간, 러브라이브 시리즈 작품을 연쇄상영 한다는것.

 

 

럽라 극장판, 선샤인 극장판, 니지동 OVA/1장/2장, 환일의 요하네 극장판, 아쿠아 다큐멘터리 등등

 

과거 극장상영됐던 작품을 모조리 들고와서 상영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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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팬들이 꼭 폐관 전에 와야하는 이유를 만들기 위해

 

99일 한정인 스탬프랠리 및 캔뱃지도 배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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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특전도 새로 만들어서 찾아오는 덕후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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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마지막으로 배웅하려는 덕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중.
 

헤어지기 전에 즐거웠던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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