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 외교부 “美, 마두로 즉시 석방을…주권침해 멈춰라”
1,271 11
2026.01.04 19:51
1,271 11

엇갈린 국제사회 반응

러 “무력 침략” 강력 반발
네타냐후는 트럼프 추켜세워


3일 시위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비판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원본보기

3일 시위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을 비판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것을 두고 세계 각국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4일 입장문을 내고 “미국이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출국시킨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는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중국은 미국 측에 마두로 대통령 부부의 신변 안전을 보장할 뿐 아니라 그들을 즉시 석방하고 베네수엘라 정권 전복을 중단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023년 9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만난 장면. [로이터 연합뉴스]원본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023년 9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만난 장면. [로이터 연합뉴스]


전날에도 중국 외교부는 입장문을 통해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행위에 대해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이러한 패권적 행위는 베네수엘라의 주권을 침해하고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또 “중국은 미국이 국제법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고 타국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함께 반서방 연대를 구축하고 있는 러시아도 미국이 무력 침략 행위를 저질렀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는 “마두로 대통령 축출은 독립 국가의 주권을 침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주권 존중은 국제법의 핵심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남미의 맹주를 자처하는 브라질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미국이 선을 넘었다”고 반발했고 콜롬비아와 쿠바 등 다수의 중남미 정상들도 일제히 미국을 규탄했다. 이란은 유엔 헌장 위반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원본보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의 군사 행동은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국제법의 규칙이 존중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의 조치에 동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X에 “(트럼프) 대통령, 자유와 정의를 위한 당신의 용감하고 역사적인 리더십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외부 군사 행동이 일반적으로 바람직하지는 않다”면서도 자국 안보를 침해하는 경우 방어적 개입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인들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환호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원본보기

베네수엘라인들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환호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도 미군을 지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두로 정권에 반대하는 시민들은 집 안 발코니에서 흥겨운 음악을 틀거나 창가에서 냄비와 프라이팬을 두드리며 미국의 군사 작전을 옹호했다. 하지만 탄압에 대한 우려로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보이지 않았다. 미국·칠레·멕시코 등 해외 체류 중인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곳곳에 모여 정권 축출을 축하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1615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지밀X더쿠🧡 베지밀 신제품 바나나땅콩버터쉐이크 꼬르륵잠금🔒 체험단 모집! 254 00:05 5,1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4,2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7,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1,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759 이슈 [단독] 전지현, 유재석 만난다…구교환·지창욱과 '핑계고'로 예능 나들이 08:16 92
3032758 기사/뉴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마감...호르무즈 통행 프로토콜 기대감-[글로벌 마감 시황] 08:14 92
3032757 이슈 BL 작가 인생 대위기! 담임한테 딱 걸려버렸다🤯🙈😱| [로맨스의 절댓값] 메인 예고편 & 포스터 08:14 170
3032756 유머 투바투 태현에게 요즘 버터떡 유명하는 거 아는지 물어보았다 7 08:09 513
3032755 이슈 작열하는 태양은 [자결]하는 태양이 아니고 [장녈]하는 태양이래 5 08:08 711
3032754 정보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 (4/3) 10 08:05 299
3032753 유머 주식하고 우울증이 사라졌다는 공무원 38 08:05 3,233
3032752 이슈 요즘 약물 논란이 있다는 인물 4 08:02 2,019
3032751 이슈 국내•해외 할 것 없이 제일 인기 많은 쿠키런 캐릭터...jpg 3 08:02 881
3032750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15 08:02 712
303274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5 08:01 157
3032748 기사/뉴스 수출 30% 급등… 美 사로잡은 동원참치 6 08:00 912
3032747 이슈 <왕과 사는 남자> OST '벗' 음원 발매 11 08:00 268
3032746 유머 우리 언제 한 번 정신병원이나 같이 갈래요? 07:58 853
3032745 이슈 남녀공학 특징 1 07:56 1,051
3032744 이슈 사람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른 것 10 07:54 780
3032743 정치 '쌍슐랭' 손종원, 마크롱 환영 만찬서 서빙…李 대통령 '경청' 7 07:54 1,308
3032742 이슈 3일만에 반토막난 삼천당제약 12 07:52 3,060
3032741 이슈 중국에는 표현의 자유가 없다는 비판에 대한 중국인들의 생각 9 07:51 1,609
3032740 이슈 [카카오톡 선물하기] 에서 판매중인 남자들만 아는 개충격적인 물건.twt 40 07:44 5,553